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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일본 여행시 미리 알아두면 좋은 6가지

by 일본의 케이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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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소포를 또 보냈어~미안하게..

 이제 보내지마, 맨날 받기만 하니까

미안하잖아,,근데 우리 애들이 일본 이모 

최고라고 곤약젤리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고 

보내줬다며 너무 좋아했어.고마워~]

[ 그래? 다음에 또 보내줄께, 그리고

소포 보내는 건 내 취미생활이야~

그냥 내 버려 둬~못하게 하지마~]

[ 아이고,,,언니 마음은 아는데 언니는 

뭐 못 보내게 하잖아,,우리만 받으니까 

미안해서 그러지.언니, 김치 좀 보내 줄까?]

[ 아니,,많이 있어~보내지 마 ]

[ 그것 봐,,뭐든지 필요 없대..

근데, 언니,우리 가족 애들방학하면

 오사카 가는데 괜찮을까? ]

[ 뭐가?]

[ 작년에 초밥집에서 한국인한테 

와사비테러 하고 그랬잖아]

[ 아,,오사카 사람들이 좀 거친 건 있어..

우익들이 많은 곳도 그쪽이긴 한데

그래도 정이 많고

 매력적인 곳이야..]

[ 만약에 그런일이 우리한테 생기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야, 일본어도 

단어 몇 개밖에 모르니까... ]

[ 행여 그런 일이 발생하면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해, 얼마나 불쾌하고 기분이 나쁜지

상대가 알 수 있게 전달하면 돼, 

[ 나,,영어도 잘 못하는데...]

[ 못해도 돼, 안 되는 일본어로 얘기하는 것보다

툴러도 영어로 하는게 낫다는 거야 ]

[ 그래? 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낫긴 하지.. ]

[ 며칠 있다 올 거야? ]

[ 4박 5일,,교토에도 가 볼까 하고,, ]

[ 교토, 나라는 가까우니까 꼭 가 봐~]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가고

처음 일본여행을 떠나는 후배 가족들이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사항들을 말해주었다. 

 

1. 일본 택시는 자동문이다.

택시 기사가 

문을 열고 닫아주는 자동 시스템이다.

자동문이기에 일부러 내 손으로 열고,

닫지 않아도 된다.그래서 택시요금이 비싼 건

아니겠지만 한국과 다른 서비스이다. 

그리고 택시를 타실 때는 뒷자석에 타는 게 예의다.

조수석은 거의 타지 않으며기사님의

물건들이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많아 조수석에 탈 수 밖에 없을 땐

기사님이 은근 불편한 분위기를 어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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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좌측통행하기

일본은 아직 좌측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을 서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사용시 왼편에

서는 게 기본이며 오른쪽은 비워두는 게 좋다.

좌측통행이 익숙하지 않으니 차도를 건널 때나

 뒤에서 오는 차량을 조심해야한다.

단, 오사카는 한국과 같은 우측통행이다.

왜 오사카만 우측통행인지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재일동포를 포함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어 제 2의 한국으로

불리워지는것도 하나의 이유라는 설이 있다



3. 길거리 흡연 금지.

길거리 흡연은 금지 되어 있으며

스모킹 에리어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지정된 장소에서 피는 게 좋다.

그 외, 담배 자판기나 편의점에서는 흡연을할 수 있는

장소가 비교적 많다.식당이나 레스토랑에서도

아직까지 흡연이 가능한 가게가 있지만

일단 물어보고 피우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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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압기 준비하기.

한국은 220V전압이지

일본은 110V전압을 사용한다.

콘센트가 맞지 않으므로 어답터를 공항에서 

미리 구입하는게 편하다.

일부 일부 호텔에서는 고객용으로 렌탈을 

해주기도 하지만 그리 많지 않으니 

준비하는 게 좋다.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에서 

콘센트를 사용하고 싶을 땐

꼭, 문의를 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무료사용이 되지 않는 곳이 종종 있으며

전혀 사용을 못하게 하는 곳이 아직까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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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중 교통수단 이용시.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시

목소리 톤을 조금 낮추고휴대폰 벨소리는

진동으로,핸드폰 사용(통화)은 삼가해야한다.

또한, 가방을 뒤로 메지 말고 앞으로 돌리거나

발 밑에 두는 게 에티켓이다.요즘, 일본에서는

이 백팩으로 인한 트러블이 잦아서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신문을 읽을 때도 4분의 1로 접어

옆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사람들이다보니

 이용객이 많은 대중교통수단에서는 이런 작은 

에티켓들을 숙지 하는 게 좋다.

 

 

 

6. 식당, 레스토랑에서

식당에서 빈자리가 있다고 먼저 앉지 말고

스탭이 안내할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음식을 주문을 할 때는 1인 1식으로

 주문하는 게 기본이다.

즉, 3명이 들어가 두개만 주문을 하고나눠 먹으면

매너위반이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곳도

있지만 거의 모든 식당에서는 1인 1식으로 

생각하시는 게 편하다이자카야(선술집)에서는

대부분 1인 원드링크제가 많으니 술집에 가게 되면 

각자 음료를 주문 하시는 게 좋다.

혹, 한국에서 사 온 술을 마시고 싶을 경우에는

꼭 스텝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 다음,가게측에서

제시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 외에 일본은 카드결제보다 현금결제가

아직도 많으니 현금과 잔돈(동전)을 좀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게 편하다.

무언가를 분실했을 때는먼저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일단신고를 하게 되면 약 80%이상이 되찾을 수 있다. 

분실물이 다시 되돌아 오는 확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내가 잃어버린 장소에 되돌아가면 그 자리에 

그대로 그 물건이 놓여져 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으시면 돌아온다.

그리고 일본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자기가 먹고 싶었던 음식이름이나

 간단한 일본어 스미마셍 (죄송합니다), 

아리가토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는알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하다.


 

한국분들 대부분 아리가토라고 말하는 걸많이 듣는데 

아리가토는 [고마워]라는 

반말이고 친한 사이, 손아래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 이왕이면 감사합니다라는

[ 아리가토 고자이마스]를 하는 게 듣는 이도

기분이 좋아진다.마지막으로 번화가나

유흥가 이외는 가게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니

가고자 했던 가게의 영업시간을미리 체크하시는 게 좋다.

치안은 그리 걱정이 없지만, 환락가에

늦은 시간 혼자가는 건 위험하다. 

그리고 호객행위를 하는 가게는 바가지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호객군을 따라가지 않는 게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급증하는 트러블

최근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새롭게 급증하고 있는 트러블이 있다. 지난, 12월 오키나와의 신문(琉球新報)에 기사화 된 내용은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광광객이 늘어나면서   이자카

keijapan.tistory.com

( 한국어로 호객하는 경우도 있음)

일본은 선진국이고 관광객에게 

점점 오픈 된 

문화가 자리잡고 있지만 여전히 

보수적이고 속내를 보이지

않는 곳 역시도 일본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하듯이

그곳이 어디든 조금만 조심하고 배려하면 

굳이 따가운 시선을 받을 이유가 없다. 

여행객이 보여준 매너는 그 나라의 얼굴이며

 문화수준을 엿볼 수 있으니

 미리 조금 알아두고 가면 여행의 

즐거움도 두배로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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