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나라1 남편이 한국을 떠올린 음식 두가지 일요일 아침부터 우린 한해 마무리 대청소를 시작했다.좀 이른감이 있긴 했지만 이번주부터서로 너무 바쁘고 특히, 다음 주말은망년회, 크리스마스가 있어 청소할 시간이 없다는 걸 서로 알고 있어서였다.오늘 하루 다 끝낼 수는 없겠지만하는데까지 천천히 하자고 의견을 모으고난 주방을 시작으로 냉장고 정리를 시작했다. 자기 방을 먼저 하겠다던깨달음이 조용하길래 둘러봤더니방에는 없고 욕실에서 소리가 났다.문을 빼꼼히 열었더니깜짝 놀라면서 잽싸게 몸을 숨겼다. 문 뒤에 숨어서는 이렇게 외친다.[ 속옷밖에 안 입었어 !! 하지마~][ 알았어,, ][ 빤스까지 찍는 건 너무 하잖아][....................]그렇게 깨달음이 문을 꼭 닫고 청소를 하는동안동생에게서 어마어마한 크기의20키로가 넘은 소포가 도착했다.. 2016.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