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지진2

지진 발생시 일본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것 오늘 아침 8시 50분경, 이와타현에서 3도 지진이 있었다.지난주에는 관동지역에 3도 지진이 있었는데 발생지역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한달에 한 두번은 크고 작은 지진이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진동이 감지되면 이렇게 바로속보로 각 TV방송에 지진의 강도와지역, 여진, 쯔나미의 유무에 관한자막 정보를 흘려보내 준다. 이곳에서 15년을 넘게 살다보니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솔직히 3도정도의 진도는 그냥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 버리는데요즘, 한국에서도 지진이 일어나고 있어걱정하던 차에 친구가 대처방법을 모르겠다는 전화를 해왔다.그래서 오늘은 지진발생시 각자 있던 장소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사항과 대처방법들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일본 소방청 지진대책매뉴얼과 동경 재해방지 홈페이지.. 2016. 9. 21.
동일본 대지진 4년, 후쿠시마의 실태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46분. 규모 9.0의 초대형 지진이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을 강타한지 정확히 4년이 지났다. 오늘 이곳에서는 그 시각, 일본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는 사이렌이 울려퍼졌다. 특히.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이와테(岩手) 등 도호쿠(東北) 3현 등, 전국 각지에서도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공영방송 NHK는 지진과 원전 사고에 대한 관심이 약화되는 등 잊혀져가고 있음을 우려하는 방송이 보도 되었다. 오후 저녁 뉴스시간에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유출 증가가 늘어나는 등 오염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임을 밝히고 구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비교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20년 전 원전사고 영향으로 2세,3세까지 장애를 보이는 지금의 체르노빌.. 201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