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시하기2

무서운 일본 이지메의 현실 내게 상담을 해 오신 분은 초등학교 5학년남학생을 둔 한국 엄마였다.아이가 올해 들어 학교에 가질 않으려하고가끔 울고 와서 알고보니 아니나 다를까같은 반 학생들에게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앞으로도 무난히 학교생활을 해 나 갈 수 있는방법이 없겠냐는 상담이였다.중,고등학생처럼 계획적이고 치밀한 따돌림을 한다거나 일을 꾸며 죄를 뒤집어 씌우거나, 고의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케이스는 적지만 초등학생들은 필터가 없이 뱉어내는 욕설과 언어폭력으로 인해 피해 학생들의 정신적인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어버린다. 주된 욕설로는 죽어라, 냄새나, 더러워, 바보, 돼지, 멍청이, 왕짜증, 꺼져, 등신, 니네 나라로 돌아가(외국인에게) 등등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들어도 .. 2018. 5. 26.
요즘 일본에서 급증하는 가면부부 하루짱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 할 얘기가 많았지만 일단 식사를 하기위해 하루짱이 추천하는 우동을 먹으며 그동안의 일들을 쏟아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난 병원다닌 얘기가 전부였고 하루짱은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 나,,이혼했어... ] [ 진짜? ] [ 전 남편하고 이혼 성립됐어 ] [ 무슨 일 있었어? 근데,,그 남편분,,참 착했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 [ 착했지..사람들 앞에서는,,케이짱하고도 자주 만났으니까.. ] [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고 그랬잖아 ] 하루짱이 피식 웃었다.내가 예전에 살던 곳에서 친구가 된 하루짱은늘 밝고 솔직한 성격이였다. 남편분이 술을 좋아해 깨달음과 함께 만나 술을 마셨던 적도 있고 버스투어를 부부동반으로 간 적도 있었다. 말 수가 좀 없는 남편분이였지만 .. 2018.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