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이 길어질수록 가장 그리운 것
메일을 읽은 후배와 통화를 했다.[ 언니,,그냥 내일 당장 오면 안돼요? 지금 그렇게 힘든데 왜 6월부터야? ][ 5월 28일까지 스케쥴 있어서 못 움직여..][ 가슴은 도대체 원인을 모른대요? ][ 응,,원인을 확실히 모르겠대..그냥 호르몬 불균형으로 혈관이 과다하게증가되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그랬어어째든, 악성이나 그런 건 아니래서 다행이야 ][ 아이고,,힘들어서 어떡해..계속 일이 생기네..근데 먹는 것까지 힘드니... ][ 그니까,,그게 제일 힘든 것 같애.내가 입이 짧아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데..한 끼 먹으려면 내 손으로 모두 준비를 해야하니.오죽하면 입원까지 생각을 했겠냐,,근데,,입원을 해도 한국음식이 나오는 것도아니고 가만히 침대에 누워만 있을 것인데,,내가 필요로 한 건 그런 휴..
2018. 5. 11.
남편의 다이어트를 위해 먼저 이것부터,,
제주도로 주거를 옮긴 큰 언니가 소포를 보내왔다.형부의 일 관계로 제주도에 갔다가 정착을 했다.채 1년도 되지 않아서 아직 적응기간이긴 하지만제주도 생활이 좋으면서도 빨래가 꼬들꼬들 마르지 않는 것과육지와 다르게 물가가 너무 비싸서 놀랐다는 말을 했었다.우리 휴일에 맞게 소포가 도착을 했고오전중에 회사에 다녀왔던 깨달음이오랜만에 보는 소포를 매우 반가워했다. 올 봄에 언니가 딴 고사리와 달래,말린 호박, 장아찌, 애호박, 그리고 깨달음이 먹고 싶다고 했던 카라향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냈다. 얼른 박스채 테이블에 올려놓고 번개처럼 껍질을 까서 먹어 보더니 엄지 척![ 진짜 달다,,왜 이렇게 달고 맛있지?][ 나도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맛있네][ 역시 각 지방의 특산물은 다 이유가 있어,,진짜 맛있다... ..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