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었어1 매일 자살을 꿈꾸는 일본의 청년들 내가 미술사로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은 청소년 쉼터의 학생들, 장애인, 그리고 실버센터 어르신들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신경정신과에 다니는 일반환자분들도 계셨다. 나 역시도 7년 전 약 1년가량 신경정신과를 찾았던 경험이 있어 우연히 자신들의 얘기를 털어 놓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수강생 반 이상이 [ 자살]이라는 충동속에 살고 있다는 게 쇼크였다. 일본은 2011년부터 4년 연속년간 자살인구 3만명 돌파라는 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하루 74,5명이 자살을 택하고 있고 자살 미수도 그 10배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명의 자살자는 주변의 5-7명에게 심각한 심리적 휴유증을 안겨주며 매해 200만명이 자살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렇다보니 한국이나 일본, 이 두 사회가 [ .. 2016.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