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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사에서 투어 마지막에 꼭 하는 것 우린 갑자기 바람이 쐬고 싶으면 버스투어를 한다. 출발 전날에도 예약이 가능한 여행사가 있어 바다가 보고 싶거나, 단풍, 눈,,그때 그때 여행코스를 결정하고 버스에 몸을 맡긴다. 운전을 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고 식사도 모두 해결이 되니 그 편리함에 자주 이용을 한다.주로 버스투어는 계절에 맞게 일본각지의 명소나 문화유적지, 각 지역의 특산물과 볼거리, 제철음식, 맛집탐방, 먹자골목 등, 세세하고 다채로운 테마로 나누어져 투어코스가 짜여져있다.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사진) 신주쿠에서 출발, 약 2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3대 마쯔바라(소나무 밀집지역)중의 하나인 미호노마쯔바라 (三保の松原) 였다. 약 7키로의 해안에 따라 54,000그루의 소나무가 .. 2016. 12. 16.
좋은 만남과 좋은 사람들 가게에 들어섰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 마마~]를 조심히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었다. 일단 우리가 늘 앉았던 테이블에 짐을 놓고 다시 목소리 톤을 좀 높여 [마마]를 불렀다. 그랬더니 화장실 쪽에서 급하게 주방아저씨가 나오시면서 죄송하다고 [마마]는 잠깐 슈퍼에 갔다고 하셨다. 주방아저씨가 가져다 준 맥주로 건배를 하고 시원하게 한 잔 들이켰다. 오늘따라 맥주가 쌉쌀하면서도 맛있었다. 언제 또 이 가게를 올 것이지,,아니 이 동네에 정이 많이 들었는데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맛있는 것 같다고,,,,그런 얘길 했다. 손님이 없어서인지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바로바로 나왔다. 일본어가 서툰 주방아저씨는 음식을 가져오실 때도 연신 싱글벙글 미소를 보여주셨다. 내가 다녔던 일본어 학교가 와세다 대학쪽에.. 2015. 5. 21.
일본 이자카야가 한국에서 인기인 이유 BS[ 지금 세계는]이라는 정보방송에서 일본의 술문화를 조금씩 적용하고 있는 한국 술문화의 과거와 현재가 소개 되었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맥주의 수출액이 2005년 2억엔에서 작년엔 35억엔으로 해년마다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황이였다. 먼저, 한국 술문화의 기본부터 알아보는 코너에서는 일단 빨리 마시고 취하고 보자는 성향이 짙다는 의견들이 나왔고 그런 술문화가 자리잡게 된 주된 요인 중의 하나로 1982년 야간금지령이 있던 후부터 빨리 마시고 빨리 집에 가야했기에 짧은 시간안에 빨리 취하기 위해서 술을 섞어마시는 [폭탄주]라는 술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폭탄주] 제조법도 시범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7년부터 한국에서 붐을 일으킨 일본의 이자카야의 방향성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 201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