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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댓글7

이 블로그는 남편 것? 365일 영업을 하는 우체국 본점 덕분에 오늘도 집에서 바로 소포를 보낼 수 있었다. 한국으로 보내는 소포는 무게가 있어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참 고맙다. 깨달음은 아저씨가 엘리베이터를 탈 때까지 지켜보고 현관문을 닫았다. [ 무사히 잘 도착하겠지? ] [ 그러겠지, 전화번호를 몰라 적지 않아서 좀 불안한데 지금까지 별 문제없었으니까 괜찮겠지..] 예정에 없던 소포를 보낸 건 온전히 깨달음 때문이었다. 그저께 아사쿠사(浅草) 현장을 다녀오는 길에 샀다며 블로그 이웃님들께 보냈으면 한다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사왔다. 지난 연말, 이웃님들께 연하장을 보낼 때 다 보내고 없을 것 같아 또 사 왔다며 손거울, 손지갑들을 내밀었다. 내가 괜찮다고 사 오지 말라고 해도 사 온다는 걸 알기에 더 .. 2022. 2. 21.
블로그,,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5일 연하장 접수를 시작하던 날,우체국에 직원분이 한국은 괜찮은데유럽 중에 코로나로 인해 우편물 발송이금지 된 나라가 몇 군데 있다며 찾아보고는내가 보내려는 네덜란드, 필란드는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주부터 방명록에 연하장을 받았다는 댓글이 달렸고 어느분은 3년간 받은 연하장을 모아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하신 분이 많아 다행이지만 매년 무슨 이유인지 가끔 못 받았다고 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아직까지도그 원인은 못찾고 있습니다.제 주소가 없어 반송이 되지 않을 뿐더러기본적으로 연하장은 반송자체가 없으니 한 분도 빠짐없이 잘 도착하기를 바래봅니다. 2014년,제 작품을 프린터해 이웃님들께 보내드리는 게 시작이였던 것 같습니다.여러분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에 비하면그저 .. 2020. 12. 29.
참 고마운 일이다 너무 반가운, 아니 생각지도 못한 분에게서연락이 왔다.우리가 결혼하고 2년쯤 됐을 무렵 엄마와 함께 여수를 갔다왔는데 그때 다음블로그에서 한참 활동하시던 분과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함께 식사를 했었다. 깨달음이 너무도 좋아하는 간장게장으로유명한 곳을 데리고 가주셨고, 계산은 물론,선물까지 챙겨주셨 분인데 근 7년만에블로그에 공지된 메일주소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한다. 그날, 깨달음은 마치, 간장게장을 처음 먹어본 사람처럼 양손을 걷어붙이고 양념과 간장을 번갈아가며 손에 들고 쪽쪽 빨아먹는 모습을 보고 매울텐데 잘 먹는다며 흐뭇하게 바라보셨는데 이렇게 연락을 주신 것이다.너무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에 저희가 신세를많이져서 꼭 갚아드리고 싶다고 또 여수에 갈 생각인데 그 때도 만나주시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 2020. 10. 2.
일본의 지진, 그리고 이런 댓글들 귀가가 늦은 우린 샤워를 마치고 각자 방으로 가려는데 핸드폰에서 지진속보가 계속 떠서 티브이를 켰다. 일본 니가타현 북동부 해안 지역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일부, 연안지역, 이시카와현 노토 주변해안지역에 높이 1미터정도의 쓰나미 발생이 우려된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내리고 있었다. 아직까지 지진에 의한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지진으로 인해 조에쓰 신칸센의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에 운전을 보류하고 있었다. 채널을 돌리던 깨달음이 화면에 쓰나미 니게로(도망 가)라고 적혀 있다면서 왠지 피해가 심해질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2011년, 동일본지진을 겪었던 우리부부는 이렇게 큰 지진이 일어나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 당시 직접적인 피해를 받거나 .. 2019. 6. 19.
악플 달고 계신 분들을 공개합니다. 블로그를 5년 넘게 하다보면별 일이 다 있고 별 이상한 댓글도 많이 달린다.하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이상한 소문, 오해, 질문, 댓글들에 무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자 조금은 주춤해 지는 것 같던데없는 일도 꾸며서 사실화 시켜려 애를 쓰던 방식은 지나가고 요즘은 무차별 폭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니 참 무서운 게 SNS다. 댓글의 유형도 점점 변해 남의 블로그, 게시물에 토 달기식 댓글들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고 수법이 악락해서 차단을 해도다시 들어와 글을 남기고 표현도 너무 거칠어서웬만한 정신력으로는 초연해지기 힘든상황도 몇 번 있었지만 아무튼 잘 버티고 있다.(다음에서 퍼 온 이미지) 서울대 모 교수가 분석한 악플을 지속적으로올리는 사람들의 심리분석을 보면 자신의 상태나 욕구를 알리고자 하는과시욕과 .. 2016. 9. 7.
당신이 하는 말 당신이 하는 말 -소천- 품위 있는 인생을 살려면 입을 다스려라. 때로는 침묵이 천마디 말기를 죽인다. 말하는 입을 자세히 보라, 그의 일생이 보일 것이다. 칼보다 강한 입이 때로는 자기를 죽인다. 실없는 농담 한마디가 사람을 죽이고 영양가 없는 입씨름에 스스로 허우적 댄다. 억울하다고 막말을 하지마라, 삼백 육십 다섯 배나 손해 본다. 내뱉는 말은 대가가 따른다, 말하기 전 입을 먼저 씻어라. 말하지 않고도 말하는 침묵, 그 침묵이 말하게 하라. 내가 아니라고 변명하기보다 차라리 평판에 맡기라. 당신이 하는 말, 그 말이 당신을 말한다. (다음에서 퍼 온 이미지) 전 속된 말로 말을 밥맛없이 하는 사람을 아주 싫어합니다.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일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정작 말을 뱉은.. 2014. 12. 18.
댓글창이 차단 된 이웃분들께 알려드립니다 2주 전부터 제 댓글창에 댓글을 달 수 없다고, 차단으로 나온다고 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어제도 한 분이 자기 아이디가 차단 된 것 같다고 뭔 일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왜 내 댓글은 승인을 하지 않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직 티스토리를 사용한지 3달 밖에 되지 않아 제가 뭘 잘못 눌렀는지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는데,,,, 다른 이웃님께 물어봤더니 티스토리측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가 있어 차단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분명 제가 차단을 한 분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본의가 아닌 어떠한 이유로든 저의 블로그 댓글창에 차단이 되어 버린 분들이 계신다면 불쾌하셨을텐데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 관리자측에 다시 한 번 문의를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 2014.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