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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3

일본여성이 말하는 한국남성의 장단점 나를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 항상 자신이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해오는 그녀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외면할 수도 없는 입장이였다. 만나면 늘 최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 털어놓는데 수업중에 할 수 없는 얘기들, 100% 그녀 자신에 관련된 내용들이다. 마음 치료를 위해 그녀의 얘기를 들어야 하는 나와 상관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상의하고 싶어하는 그녀 사이에서 난 항상 그녀의 편에 서야하고 앞으로도 그녀의 얘길 계속해서 들어야 한다. [ 정 상이랑 술 한잔 하면서 얘기하고 싶었어] [ 네,,건강은 괜찮으시죠? ] [ 응, 지금 다이어트 하는데 오늘은 그냥 먹는날로 할 생각이에요 ] 40대 후반인 그녀는 일찍 결혼을 해서 아들 둘은 독립을 했고 (20살때 다 독립함) 지금은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 돌싱이다.. 2019. 6. 14.
일본여자들이 남자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 싱가포르에서 사 온 홍차와 한국 둥글레차를 챙겨 마에다 상이 기다리는 가게로 들어갔다.이번에도 여김없이 삼겹살 전문점이였고식당에서는 내가 들어오는 걸 기다렸다는 듯이음식들이 차례차례 테이블에 놓여졌다.1년만인 그녀는 몸이 많이 불어 있었다. [ 건배~ 케이 상, 얼굴이 탔네, 어디 갔다 왔어요? ] 싱가포르에 다녀오고 제주도에서 한달살이를 했던 이유를 풀어놓으며 삼겹살이 익어가는 동안 김밥과 비빔냉면을 먹으며 얘기는 나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그녀는남자친구가 한국인이였고 지금도 되도록이면 한국인 남친을 만나고 싶어한다.[ 마에다 상, 좀 살 찐 거 아니야? ] [ 응, 5키로나 쪘어..남친이랑 헤어졌거든,,]내가 그녀를 작년에 봤을 때만해도 러브러브 커플이였는데 어찌된이유인지 헤어졌다고 한다.[ .. 2018. 7. 13.
일본인 친구가 말하는 한국 남자의 매력 그녀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애리짱은 김치의 매력에 빠져 한국에 관심을 가졌고 지금은 1년에 한번씩 꼭 여름휴가에 일주일간의 여유로운 한국행을 다녀오곤 한다.주로 먹방을 위주로 하는 여행이다보니해년마다 살이 찐다며 불만을 토해낸다.[ 몇 년만이지? ][ 작년? 아니,,재작년인가? ][ 3년전인 것 같은데..우리 너무 오랜만이다 ] [ 근데, 정말, 좀 살이 찐 것 같네...][ 하지마,,깻잎김치때문에 젓가락이 멈추질 않아 미치겠어..][ 그렇게 맛있어? ][ 깻잎김치랑 깻잎장아찌가 있잖아,,그게 먹어도 먹어도 안 질려,,]칼칼한 태국요리를 몇가지 주문하고 우린 건배를 했다. 이번 서울에서는 유명하다는떡볶이와 양념통닭집을 찾아다녔다고 한다.양념통닭을 매운 칠리소스에 찍어먹었던 게..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