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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2

한국영화를 본 남편의 감상문 11월3일, 이곳은 공휴일이였다. 아침에 깨달음은 여느날과 같은 시간을 보냈고 나도 내 할일을 하고 쉬었다. 10시가 막 지났을 때, 외출복을 갈아 입은 깨달음이 나보고 나가자고 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한국영화 좋은 게 있는 것 같아 예약해 두었다고 근데 상영시간이 10시 40분이니까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 .......................] 왜 그걸 이제야 얘기하냐고 투덜거릴 시간도 없이 바로 씻고 옷을 걸쳐들고 집을 나왔다. 5분전에 도착한 우린 조심조심 자리를 찾았다. 작은 상영관이여서인지 관객들이 가득이였다. 처음엔 웃기 시작했고,,점점 가다가 울기 시작... 제일 먼저 울었던 건 깨달음이였다. 아직 울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별로 안 슬픈데 운다는 생각에 힐끔 힐끔 쳐다봤는데도.. 2015. 11. 6.
한국 여성만이 갖고 있는 매력. 깨달음 회사 송년회가 있었다. 회사를 그만 둔 직원도 거래처 분들도 함께 다 모였다. 1년동안의 성과및 수고를 서로 격려하며 건배로 시작했고 각자 코스 요리를 먹으며 지난 1년간의 얘기를 나누었다. 정치얘기를 하는 사람, 여행, 자녀들, 새직장, 연애 등등 서로가 다른 주제로 2,3명씩 애기를 나누다 내 옆에 앉은 여직원이 요즘 맛사지를 하러 다니는데 한국여성의 피부관리에 관해 내게 물었고 난 원래 그런쪽에 별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한국인은 고추에 든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많이 섭취해서 피부가 좋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일본사람들에게 늘 듣는 소리이기에 그런 영향도 있을 거라 대답한 뒤 스마트폰으로 한국인의 피부관리 비법에 관한 사이트를 몇 개 찾아 알려주었다. 그 외..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