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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팬2

한일관계 속에 불편한 한류팬들 내 블로그에 몇 번 소개가 되었던 일본인 요시무라상. 이 언니는 한국드라마[ 겨울연가]를 처음으로 접하고 배용준씨 팬이 되었고, 그 이후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시간만 나면 코리아타운에 가서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체험했던 열렬한 한류팬의 한 사람이였다. 한국에도 매해마다 딸을 데리고 쇼핑하러 가고 집에서는 내가 가르쳐준 레시피로 직접 김치도 담아서 먹을 정도로 한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몸소 체험했던 언니이다. 2주 전에도 직접 담은 김치를 자랑하며 나에게 라인을 보내왔었다. 매운 고춧가루가 다 떨어져 동네 슈퍼에서 사서 담았다며 나에게 한국산 고춧가루를 좀 달라고도 했었다. 지난 주에는 내가 이사하면서 언니에게 준 미니 오디오세트를 이제서야 닦아 장식장에 올려 놨다고 너무 근사하고 멋지다며 고맙다는 말.. 2015. 7. 7.
일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늘 오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추모의 뜻을 표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헌화대에 고개를 숙여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아베 총리는 헌화 후, 많은 분이 희생되어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과 한국 국민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도 헌화를 한 후, 다시 한번 유족, 피해자,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고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찾아와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옆에서 같이 뉴스를 보고 있던 깨달음이 총리 된 이후 최고로 잘한 일이라고 이번 만큼은 아베총리를 칭찬해 주고 싶단다. 나도 깨달음과 같은.. 201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