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1 자식들도 실은 많이 아프다-2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우린 증명 서류들을 챙겨 시댁으로 향했다. 아침 설거지를 하고 계시는 어머님을 본 깨달음이 자기가 하겠다고 어머님을 주방에서 내 보냈다. 그래서 내가 하겠다고 하니까 몇 개 안 되니까 자기가 하면 된다면서 나보고 문방구에서 포스트잇을 사다달라고 했다. 포스트잇을 사서 집에 와보니 어머님은 무릎 때문에 재활병원에 가시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고 계셨고 깨달음은 아버님께 재산상속의 명의변경이 언제, 외삼촌과 외숙모, 그리고 조카인 다카시형님에까지 토지의 상속자가 되어 있는지 기억을 더듬을 수 있도록, 20년, 30년전에 있었던 차용증, 내용증명서 등을 꺼내 설명을 들었다. 그렇게 한 시간 이상 설명을 하고, 서류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후, 우린 삼촌네 아들이 살고 계시는 앞 집으로 옮겼다... 2015.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