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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2

한일커플의 새해 바람 우린 주말이면 오다이바를 자주 간다.이곳으로 이사온 뒤, 가깝다는 이유도 있고결혼전 데이트를 가장 많이 했던 곳이기에곳곳마다 그 때의 기억들이묻어나서 자주 온다. 저 분수 반대편 레스토랑에서와인을 두 병이나 마시고 내가 술이 취해서 깨달음이 처음으로업어 주었던 날도 있었다. 여전히, 매주마다 다채로운 쇼를 보여주는 거리의 공연자들..특히 침팬지 쇼는 인기가 많아 수입도 좋다. 그리고 깨달음이 어릴적 먹고 자란 불량식품들과 장난감들이 즐비한 상점가에서같이 게임을 했던 기억도 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토토로샵에 가서는작은 키홀더를 몇 개 사는게늘 기본적인 코스였다.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야경을 보며 식사를 했다.오늘도 우린 같은 코스를 돌고 레스토랑에 들어갔다.자리를 안내 받고 앉자마다 반대편에서안면이 있는 .. 2017. 1. 2.
친구로써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 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여승 히비끼 씨가 보낸 우동이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했다. 우리가 새 집을 찾고 다니기 시작할 무렵, 통화를 한 번 했었고 멋지게 갤러리 오픈하게 되면 자길 첫번째 초대작가로 불러달라는 얘기들을 했었다. 자기 작품이 프린터 된 엽서도 함께 동봉이 되어있다. 김치 잘 받았다는 감사의 인사말과 딸아이의 심장병이 발견 되었다는 얘기,,,, 어떻게 되겠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늘 밝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진 히비끼 씨 글에 어둠이 깔려 있다. 실은 첫째 딸도 심장병을 앓고 있다...그래서 참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막내딸에게도 발견된 모양이다. 바로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았다. 주지스님인 남편과 함께 절을 지켜가고 있고, 여승으로의 역할.. 201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