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낙1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일본 속담 가끔, 번역이나 통역에 관한 의뢰가 들어올 때가 있다. 전공이 그쪽이 아니기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일반 문서및 증빙서류등을 제외한 모든 번역일은 내 느낌과 내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나간다. 번역일이 들어 올 때면 난 습관처럼 일본어의 관용구, 고사성어, 속담집들을 펼친다. 한국속담과 같은 의미의 속담도 많지만 일본식 표현이 꽤 재밌고 의역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目(め)くそ鼻(はな)くそを笑(わら)う-눈꼽이 코딱지를 비웃는다. 2. 눈 가리고 아웅. 頭(あたま)隠(かく)して尻(しり)隠さず -머리만 감추고 엉덩이는 감추지 않는다 눈 앞의 이익만을 추구,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어리석음을 뜻한다. 3.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尾(お)を 振(ふ)る 犬(.. 2014.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