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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3

일본에선 각방을 쓰는 이유가 따로 있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여러 질문을 받곤 한다. 내가 20년 이상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과 배우자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도 같은 궁금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가끔 내게 메일을 주시는 분들은 나처럼 한일 부부이거나 일본인과 교제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국과 조금은 다른 부부 형태를 두가지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먼저 일본인은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어도 자신과 자신의 것을 우선시하고 소중히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한국의 우리라는 개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워낙에 개인주의적인 면이 철저하다 보니 특히 금전면에서는 내 돈과 니 돈을 명확히 구분한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상대의 수입이 얼마인지 굳이 묻지 않으며 알려고 하지 않는다. 월급이 바로 본인들 통장으로 들어오기에 상대의 월급은 알 수가 없다. 둘이서 .. 2021. 8. 9.
요즘 일본 주부들에게 유행하는 조리법 요즘, 일본 주부들 사이에서는 야채냉동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껏 냉동 식자재로는 육류나 생선류가 많았지만 올해 들어 모든 채소들을 냉동보관하는 보관법이 아주 인기를 끌고 있다.예전에는 냉동에 적합한 채소들이 많지 않다고했지만 이젠 거의 모든 채소를 얼려 두어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한다.야채칸에서 아깝게 썩어가는 야채들을만들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절약차원에서도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냉동법은 단순히 장기보존을 위함이 아닌요리 시간을 단축하고, 영양가를 높이며, 경제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분주한 주부들의 식단 고민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야채는 바로 사서 먹는 게 신선하고 가장 맛있다는기존의 인식이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2018. 10. 11.
치매예방을 위한 최신 연구결과 지난주 NHK에서는 치매예방에 관한 특집방송을 했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 등 여러 검증을 통해 예방효과가 인증된 연구결과가 이틀에 나눠 방영 되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치매환자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이중난에 빠져있는 심각성이 거론되었고 고령화의 증가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치매 발생을 줄이고, 치매를 예방할 수있는 모책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먼저, 치매의 전단계에 속하는 MCI(Mild Congitive Impairment 가벼운 인지장애)를 스스로 판단하는 예를 보여줬다. 인지장애란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과 판단력 등이 저하된 상태를 뜻하며 요즘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젊은 사람들에게도 가벼운 치매증상을 보는 경우가 많기에 자신의 인지장애의 .. 2015.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