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1 부부,,,있을 때 잘 하기 [ 어머니, 잘 계시죠? 오늘 감 받았어요. 무슨 감을 이렇게 많이 보내셨어요? 이거 사서 보내신거죠? ] [ 응, 올해는 우리집 감나무에 감이 안 열려서 그냥 거래처에서 샀어... 맛은 어때? ] [ 일부러 안 보내셔도 되는데... 올 해 감이 안 열린 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내주시니까 제가 죄송하네요..] [ 케이짱이 유일하게 우리한테 감을 좋아한다고 말해 줬는데 우리 집 감은 없어서 못 보내니까 다른 집 거라도 맛을 봤으면 해서 보낸 거야.. 노인들 마음이라 생각하고 그냥 먹었으면 해... ] [ 네,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어머니, 무릎 재활 병원은 지금도 매일 다니세요? ] [ 아니, 요즘 못갔어..바빠서..] [ 무슨 일 있으셨어요?] [ 2주 전에 다카시 부인이 죽어서 장례식 .. 2015.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