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때론 흔들릴 때가 있더라
학원에 갔더니 나를 보고 다들 깜짝 놀랜다. 왜 머리를 잘랐냐고, 뭔 일 있었냐고? 너무 짧지 않냐고? 등등,, 한 학생이 민주당 참의원 렝호 의원 (蓮舫-れんほう)닮았다고 그런다. 실은 머리를 짧게 자를 때마다 가끔 듣는 소리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자른 건 아니였다. 그냥,,,덥고,,, 염색하기도 편하고,,,탈모도 예방되고,,,그래서 미련없이 잘랐다. 수업이 끝나고 다른 선생님과 30분정도 다음주 스케쥴에 관한 얘기를 나눴던 것 같다. 학원을 나오자, 학원 입구에 우리반 남자분(30대 초반)이 서있다. 가볍게 목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나를 부른다. [ .................... ] 왜??? 그냥,, 생각보다 한국어 공부가 어렵다고,,,, 자기가 왜 한국어를 배우는지 그런 얘기를 하더니 다음..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