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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3

상스러운 댓글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지난 추석 상차림과 함께 올린 깨달음 사진에 누군가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내 블로그를 적어도 1년은 넘게 읽고 있는 분이다. 1년전에는 메구미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았다. [상스럽다] [경박하다]는 표현을 남의 블로그에 아무렇지도 않게 달고 있는 본인의 몰상식 (常識はずれ)을 알고나 있는지 참 어이없다. 이 댓글을 단 사람은 [상스럽다]는 게 뭔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악플이 달리는 것도 피곤하지만 이렇게 속된 말로 밥맛없는 댓글을 다신 분들 때문에 할 말을 잃을 때가 많다. 어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지... 이렇게 주제파악 못하고(身の程知らず) 마치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양 아는 채(知ったかぶり)를 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밥맛이 떨어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2016. 9. 19.
말 좀 예쁘게 하십시오(言葉に気をつけなさい) 티스토리로 옮겨온 후부터 제 블로그에 일본분들의 방문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일본 관련및 한국상황을 올릴 때마다 그 분들이 댓글을 다시는데 오늘은 그 분들에게 한마디를 해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 사시는 일본분들, 일본에 사시는 일본분들, 한국인인척 하시는 일본분들 번역기 돌려 댓글 다시는 일본분들 재일동포라고 우기시는 분들, 한국인인데 일본인인척 하시는 이상한 분들, 특히, 제가 올린 한국사회의 문제점들에 관한 글에 험한 댓글들을 다시는데요.... 현 정권을 파헤치고, 국민성을 욕하시기 전에 댓글 달고 있는 본인들의 나라와 자기자신의 뿌리를 뒤돌아 보십시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입니다. 때려도 제가 때립니다. 그래도 한국 때리기가 하고 싶으시면 맹목적인 비난이 아닌 한국인 누가 읽어도.. 2014. 10. 25.
한국 갈 때마다 안타깝게 느껴지는 모습들 동생과 함께 간 코스트코에서 본 풍경이다. 주인 잃은 카트가 혼자 통로 중간에 놓여 있는 모습. 오고가는 사람들이 잠시 발길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옆으로 밀쳐 놓기 위해... 특히 시식코너 앞에선 카트를 그대로 방치해 둔 채 줄을 서서 시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식대 앞엔 카트가 더 얽혀서 다른 분들이 반대편으로 못가고 있었다. 왜 먹을 때만 갑자기 줄을 서는지,,,,, 자기가 방치해 둔 카트가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데,,,,, 짐을 넣어서 카트가 무거우면 벽면에 붙혀 놓고 시식을 하거나 쇼핑을 하면 다른 분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지 않고 좋지 않는가.,,, 내 무거운 것, 내 귀찮은 것이 먼저가 아닌, 내가 이렇게 놔두면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걸 잠시나마 생각하면 서로가 편한 .. 2014.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