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사회2

일본에서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자살형태 요즘 일본에서는 연을 끊는 죽음이라는 뜻의 엔키리시(縁切り死)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엔키리시는 자살을 하면서 자신의 신분, 즉 신원파악이 되지 않도록 죽는 새로운 자살 형태이다. 출생및 가족관계는 물론, 친구, 동료 등 자신이 살아오면서 소속되고 관계를 맺였던 인간관계를 전혀 알지 못하게 일부러 모든 걸 정리하고 스스로가 신원미상자를 만들어놓고 죽는다는 소리이다. 그렇게 떠나버린 신원미상의 자살자가 한 해 2만 건을 넘어가고 있는 실태이다. 그들이 그런 자살을 택한 이유는 자신의 자살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싶어서이며 자살이라는 선택으로 인해 색안경으로 보여질 가족들을 위한 마지막 배려라고도 해석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을 신원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고향, 살던 집, 직장 등 자신.. 2018. 11. 10.
해외 거주자 방문시 주의사항 [ 언니, 내가 미치겠어.. 이제와서 주말에 보자고 하면 나보고 어쩌란 소리야..] 진짜 짜증나 죽겠어. 거래처하고 미팅 있는데... 그렇게 미리 말해 주라고 했는데도 그저께 말을 하더라니깐, 일본 온다고 술 한잔 하자고,,, 진짜 환장하겠어.....] 후배가 잔뜩 볼멘 소리로 전화를 했다. 대충 무슨 내용인지 금방 알아들을 수 있었다. [ 누가 왔는데? ] [ 대학 동기들이야...아, 진짜 미치겠어... 미리 말 해주지 않으면 스케쥴 못 뺀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지네들 멋대로야...진짜.. 호텔도 잡지 않고 온다는데..나보고 어쩌란 소리야....] [ 그럼,,못 만나겠네...] [ 못 만나,, 이번에 우리팀이 프레젠 담당이여서 못 빠져 나가,,, 어쩔수 없지..] 일본 정부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9월.. 2015.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