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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부부2

일본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패턴 4가지 깨달음 회사에 도착해 한숨 돌릴 틈도 없이보험 설계사가 노크를 해왔다. 미리 준비해 간 서류와 도장을 꺼냈다. 깨달음이 내게 미리 설명을 해주지 않아 무슨 보험인지 상세히 알 수 없었지만 설계사분이 간단하게 보험내용과취지에 관한 설명을 해주었고난 준비한 서류와 건강진단서를 건네주고 도장을 찍었다.신원확인및 본인에 대한 직접적인설명이 필요했다는 게 주요 요지였다.모든 작성과 서명이 끝나고 설계사는 깨달음에게 내가 또 모르는세금과 세무조사에 관한 내용들의 얘기를 좀 나눈 뒤 떠났고직원들이 한 두명 출근을 시작해서우린 커피숍으로 자릴 옮겼다. [ 왜 미리 말 안 했어? ][ 그냥 , 회사 돈을 당신 이름으로조금 넣어 둔 거야,,정기 보험식으로 ][ 보험내용은 알았어. 근데 좀 먼저 말해줬으면내가 좀 덜 당황했.. 2017. 7. 7.
한국에 유학 보내는 일본인 부부의 솔직한 심정 임상미술사 활동을 같이 했던 모리 상이전화를 주었다. 나보다 세 살 어린 모리 상은 재혼했는데 남편의 딸과 함께 세 식구가 산다. 딸 메이짱은 한국 가수를 좋아해서 코리아타운을 한 달에도 몇 번씩 가고내게 한국어를 육 개월간 배울 만큼 열정도 많은 열일곱 살의 여고 3학년이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대학은 안 갈 테니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고 한다.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이미지) 모리 상은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정작 아이의 아빠인 남편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한다.“왜요? 왜 반대하는데요?”“딸바보라고 했잖아. 그래서 절대로 떨어져서는 못 산다고 난리야. 시집은 어찌 보내려는지 몰라. 지금도 알바가 늦게 끝나는 날엔 가게 앞에서 기다린다니깐. 비 오는 날엔 우산 가지고 가서 .. 2016.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