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새해 바램
[ 오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건강하시고 2월달에 만나요~] [ 깨서방도 올해도 사업번창하고 건강하세요~] 엄마와 깨서방이 새해 인사를 나누고 난 엄마에게 신년부터 황당한 소릴 또 들었다. 올 해는 아이를 한 명 낳으라는,,,,, 지난 11월, 엄마집에 갔을 때, 회사 직원들 집들이 사진을 보여주다가 직원 아이를 안고 있는 내 사진을 보시고는 그 때부터 [아이]얘기가 시작되었다. 광주를 떠나는 마지막날, 모밀집에서 사 온 만두를 펼쳐놓고 짜장면, 우동까지 시켜 저녁을 먹을 때였다. 엄마가 아이 낳으라고 한다고 깨달음에게 말했더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옆에 있는 날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 오머니~ 케이같은 아이가 나와요~ 그래도 괜찮아요? ] 라고 했다. [ .....................
2016.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