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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맛2

남편이 한국을 떠올린 음식 두가지 일요일 아침부터 우린 한해 마무리 대청소를 시작했다.좀 이른감이 있긴 했지만 이번주부터서로 너무 바쁘고 특히, 다음 주말은망년회, 크리스마스가 있어 청소할 시간이 없다는 걸 서로 알고 있어서였다.오늘 하루 다 끝낼 수는 없겠지만하는데까지 천천히 하자고 의견을 모으고난 주방을 시작으로 냉장고 정리를 시작했다. 자기 방을 먼저 하겠다던깨달음이 조용하길래 둘러봤더니방에는 없고 욕실에서 소리가 났다.문을 빼꼼히 열었더니깜짝 놀라면서 잽싸게 몸을 숨겼다. 문 뒤에 숨어서는 이렇게 외친다.[ 속옷밖에 안 입었어 !! 하지마~][ 알았어,, ][ 빤스까지 찍는 건 너무 하잖아][....................]그렇게 깨달음이 문을 꼭 닫고 청소를 하는동안동생에게서 어마어마한 크기의20키로가 넘은 소포가 도착했다.. 2016. 12. 21.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남편 깨달음 회사에서 미팅이 있었다. 사무실 책상 위에 잡다한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정리 좀 하라고 그랬더니 정리 된 상태라고 만지지 말란다. 물레방아처럼 생긴 명함집...저번에 왔을 땐 없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몇 장의 명함들인가,,,,깨달음 테이블에도 2개나 올려져 있다.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고,,,, 깨달음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가 있다. 일하는 남자의 뒷모습이 왠지 멋스럽게 보였다. 잠시 후, 거래처 분이 오시고 무사히 프레젠이 끝났다. 점심시간이 되자 뭘 먹을까 고민했더니 회사 뒷편에 새로 생긴 중화요리집이 있는데 그 곳에 탕수육이 한국 탕수육하고 맛이 비슷하다고 그걸 먹으러 가잔다. 좋다고 따라 갔는데 메뉴를 보니 짜장면도 없고,,, 그냥 오리지날 중국집이였다. 일단 한 개 먹어 봤더니 맛이.. 2014.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