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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뉴욕에서 날아 온 이웃님을 만나다

by 일본의 케이 2014. 1. 23.

 

다음뷰에서 3년간의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J님.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했다는 것도 통했고 어머님 고향이 나와 같다는 것도 통했다.

 그래서인지 온라인상의 3년동안 참 많은 대화들이 오갔던 것 같다.

J님이 어머님과 동경에 잠깐 들린다길래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깨달음과 난 예쁘게 꽃단장을 했었다.

마치, 오랜 전에 헤어졌던 옛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기분이 들떠 있었다.

약속장소에 갔더니 우리보다 더 빨리 나와 장소 확인하셨다는 어머님과 J님....

우리 4명이서 식사를 하며 술도 한 잔씩 나눴다.


 

헤어지면서 J님이 주고 간 책....

디자인 전공인 걸 알고 패턴에 관한 책을 사왔단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깨달음이 한마디 한다.

좀 낯설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좋은 이웃님이여서 참 기분이 좋았다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 만나도록 노력하자고 그런다.

 

각 블로그마다 그 글을 쓰는 블로거의 특색이 있듯이

댓글 하나에도 그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아무리 짧은 댓글일지라도 그 사람을 상상하는데는 충분한 자료로 남는다.

온라인은 온라인으로 끝내는 게 서로에게 좋다는 고정관념도 있었고

오프라인상의 만남에 주저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내 느낌이 틀리지 않았음에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였다.

만나고 싶은 사람은 그곳이 어디든 만나게 되어 있다는 필연 같은 것도 느낀 하루였다.

J님, 그리고 어머님, 저희들 만나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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