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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일본인들의 꽃가루 알레르기 대처법

by 일본의 케이 2015.04.07

 

병원엔 오늘도 환자들로 가득했다.

주치의와의 상담을 끝내고 다시 진료의자에 앉아 순번을 기다렸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머리가 멍한 상태이다. 

다들 마스크를 하고 있고 여기저기서 재채기 소리가 들렸다.

일본인의 30%이상이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온지 10년째 되던 해부터 나도 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다

아베총리도 이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 내년엔

이 알레르기의 주범인 삼나무를 대량 벌목하고

꽃가루가 적은 수종으로 바꿔야한다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에서 처방해 온

눈약, 코약을 상비하고 다니는데도 재채기, 콧물에 당해낼 길이 없다.

제철과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얘길 듣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및, 녹황색 채소를 먹고는 있는데

좀처럼 효과가 있지 않다.

 

 (구글에서 퍼 온 이미지)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징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의 가려움 등이 있다.

증상이 발병하기 전에 약을 미리 먹는게 제일 효과적이라고는 하는데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바로 완화되지 않아서 참 피곤하다.

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조금이나마

막기위해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관련상품 베스트 5가 나왔다.    

 

1위는 입체형 마스크

얼굴형에 맞게 신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초입체형마스크가 인기이며

가격도 저렴하기에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요즘은 PM25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2위 노즈 마스크 핏트

처럼 생긴 작은 코마개를 양쪽 콧구멍에 밀어 넣으면

99%이상 꽃가루를 차단해주며

보기와 달리, 호흡에도 전혀 장애를 주지 않고

코에 끼워도 외관상 거의 표가 나질 않아 인기가 있다고 한다. 

특히, 마스크 안에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마스크를 벗는다해도

눈에 띄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평판이 좋다.

 

3위 꽃가루 차단 연고

콧구멍 속에 연고처럼 바르면

침투해 있던 꽃가루도 떨쳐내며

외출시 코 속에 바르고 나가면 꽃가루를 차단할 수 있고

손쉽고 가볍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4위 꽃가루 대책 안경

본인의 안경에 구글을 붙히므로 눈의 점막이 보호가 되고

눈의 가려움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한다.

처음엔 구글처럼 투박한 모양이 많았으나

요즘은 일반 안경처럼 세련된 디자인이 많이 나와있다.

 

 

5 알레르기 케어 (보조식품)

꽃가루나 다른 알레르기 대책를 막는 알레르기케어 보조식품으로

L-92유산균이 배합되어 있어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인기가 있다.

 

이 외에도  마스크 스프레이, 코 소독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꽃가루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눈주변의 피부가 부어 오르고 눈이 가려운 증세를 보일 때는

일단 얼굴에 묻은 꽃가루를 씻어 낸다음

눈약(알레르기 완화용)으로 가려움을 잠재워야 한다.

그리고, 내구력과 저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에는

칼로리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는 의사들의 조언이 인기이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고 코의 연막을 지켜주는 음식으로

 버섯류, 연근, 녹황색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으며

특히 당근이 좋다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음료로는 녹차, 허브, 율뮤차, 버질티, 우롱차가 좋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하며, 기관지에 좋은

녹차, 대추, 생강, 도라지를 먹어 면역력을 키워두는 게 좋다고 한다.

요즘, 한국이고 일본이고 꽃구경시즌이다보니

꽃가루가 더 많이 날리고 있다.

꽃구경을 조금은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외출시엔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공감을 눌러 주시는 것은 글쓴이에 대한 작은 배려이며

좀 더 좋은 글 쓰라는 격려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20

  • 키스세븐 2015.04.07 02:24 신고

    콧구멍에 끼우는 것은 정말 일본스러운 아이디어라는 생각이...ㅎ
    정말 숨쉬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은지는 조금 궁금해지네요.
    답글

  • 2015.04.07 02:58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박씨아저씨 2015.04.07 08:51

    오호 난 표고버섯차 마시는데~ㅎㅎㅎ
    답글

  • 맛돌이 2015.04.07 08:52

    예방이 최선이군요.

    건강하세요.
    답글

  • 샤넬홍 2015.04.07 09:06

    후쿠오카여행갔을때 삼나무알러지 들었었는데 진짜 심각하군요 ㆍ 관리 잘하세요
    답글

  • 흑표 2015.04.07 10:09

    일본에는 유난히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제주변에도 보면 점차 꽃가루 알레르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는것 같은데..

    조심하고 마스크 장만 해야겠습니다.
    답글

  • 2015.04.07 17:20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Boiler 2015.04.07 19:00 신고

    케이님 꽃가루 알레르기 이셨군요. 저희 집사람도 꽃가루 알레르기라 옆에서 보면 참 힘들어 보입니다. 저도 요즘은 예방 차원에서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닙니다
    답글

  • olivetree 2015.04.07 20:44

    미세먼지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꽃가루가 더 낭만적?으로는 들리지만^^, 먼지든꽃가루든 괴로운것은 똑같은. . 당연한얘기겠지만, 물많이먹고잠많이자고 몸을한가로이두는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 (저도 온갖 염증을 순번제?^^로 달고다녀서~) 쨌든,얼른,어떻게든 꽃가루를 이기시고 봄날을 누리시길~
    답글

  • 이민아 2015.04.07 21:17

    맨날글을보고만가다가오늘처음으로인사드려요.
    케이님의글.특히부부관계에대한글들에서제가많은힐링이되고있어서참좋더라구요.
    앞으로도좋은글감사히읽을께요.
    알레르기를떨치시고
    건강하세요~
    (한약지어드시면한동안알레르기가없어진답니다.
    전그렇네요.^^;;)
    답글

  • 민들레 2015.04.08 01:59

    에궁~!
    비염으로 고생 하시는군요
    저는 책먼지와 옷먼지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증세가 30년이 넘었어요
    비염은 은근과끈기로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답글

  • 울릉갈매기 2015.04.08 10:03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답글

  • 울릉갈매기 2015.04.08 10:03

    일본은 삼나무때문에
    봄만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들겠던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답글

  • 김동일 2015.04.08 11:13

    자작나무곷가루가 심하다고 하는군요
    년중행사 ~~~
    답글

  • 늙은도령 2015.04.08 21:57 신고

    알레르기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화학물질의 사용이 늘어 알레르기가 늘어나고 유전율도 늘어났습니다.
    문명의 발전이 역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답글

  • 스토 2015.04.09 14:44

    우리나라도 마스크를 이제부터라도 써야하지 않을까요?
    답글

  • 김 주일 2015.04.09 20:07

    병원이 국제의료센터 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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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오 2015.04.09 21:29 신고

    마스크 써야되요 기침이 나는데 미세먼지 때문인가 하네요
    답글

  • 일본인들은 이런 방법으로 예방하는군요~
    답글

  • 2015.04.29 01:57

    비밀댓글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