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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by 일본의 케이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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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박2일 버스투어에서 우린 블로그 이웃님들께 드릴 선물을 골랐다.

꼭 언제 드릴려고, 누구에게 드릴려고라는 전제하에서가 아닌 그저

언제가 필요할 때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 두자는 

 같은 생각이였기에 둘이서 차분한 마음으로 물건들을 구입했다.

 

선물들을 사고 나오면서 우린 문뜩 [행복]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사고 싶은 것들을

별 불편없이 실행하고 사는 삶이 제일 행복한 게 아니겠냐고,,,

그래도 우린 왠만한 건 다 하고 살고 있으니까

많이 행복한 거라고 둘이서 얼굴 마주보고 실없이 웃었다.

 [돈]에 관한 얘기도 나눴다.

[돈]이 최고인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돈보다 소중하고, 귀한 것들이 훨씬 많더라고,,,,

지금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모든 것들,,,,

울고, 웃고, 먹고, 자고, 만나고, 싸우고,,,, 그런 것에 감사하며

욕심은 부릴수록 마음이 가난해지는 것 같다고 우린 또 고개를 끄덕였다.

 

 

 

(구글에서 퍼 온  이미지)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를 꿈꾸며 부자가 되면 더 행복해질 거라고 믿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자라고 해도 행복한 것은 아니고 가난하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하지만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도 많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고 그[행복]은[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과

해야하는 일을 하는 시간의 비율에 달려 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만 하기에도 인생은 짧고 시간은 부족하다.
너무 당연한 것들이여서 감사한지도 그게 [행복]인지도 모르고 지냈던 일상들,,,,,

나이를 먹어보니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행복]이 묻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행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않고
[행복] 이외의 뭔가를 목적으로 삼는다고 한다.

(다음에서 퍼 온 이미지)

 

올 해는 나를 위해 아프지도 말고, 나를 위해 많이 사랑하고, 나를 위해 많이 웃고,

나를 위해 미워하지 말고, 나를 위해 괴로워하지 말고, 

나를 위해 울지말고, 나를 위해 잘 먹자는 목표를 정했다.

결과적으론 나를 위한 게 아닌 남을 상대를 위한 거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식사 중에 직원의 전화를 받던 깨달음이 

올 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콧노래를 불렀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만 행복해진다고 한다.

[행복]하다 생각하면 언제나 [행복]은 내 곁에 있을 것이다.

작은 것부터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가자.

매일 아침 눈뜰 때 새로운 날이 주어진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가끔은 무료하고 권태롭지만 밤을 새며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이 행복이고,,,

아직 이루워지지 않은 꿈이지만 꿈을 갖고 있다는 것도 행복이고,,,

가지고 싶은 게 너무 너무 많아 욕심을 내다가도

적정선을 맞추려고 절제하는 것도 행복으로 느끼고 싶다.

내가 검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온 세상이 어둡고 깜깜하다.

밝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세상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법이다.

[돈]이 주는 [행복]이 아닌 [마음]이 즐거워하는

[행복]을 만들어 가자고 우린 오늘 아침에도 또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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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카드가 오지 않는다고 어느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문득 이 분뿐만 아니라 아직도 못 받아보신 분이 더 계시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어

우체국에 다시 확인을 했더니 보낸 시기가 연말과 가까워서

조금 늦여질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늦여지지 않는다고

어쩌면 중간에 트러블(분실이나 수취인 불명 등등) 이 생긴 것 같다고 그러시네요. 

다시 제게 엽서가 돌아오면 어느 이웃님 것이 반송 되었는지 확인이라도 할 수 있는데

실은 제가 여러분들께 엽서를 보낼 때

 제 주소를 적지 않았기에 행여 무슨 트러블이 발생했더라도

저에게 반송이 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느 분이 못 받으셨는지 제가 확인을 못하고 있네요.

저에게 주소 적어주셨는데 다음 주까지 기다려 보시고도

혹 엽서가 도착하지 않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보내드리겠으니 망설이지 마시고 다시 한 번 주소 알려주세요.

괜히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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