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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2

한국 마스크를 쓰고 나간 남편 동생이 소포를 보내왔다. 영문으로 주소와 내 이름이 들어가 있는 걸 보고 내용물이 무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한국산 마스크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로도 충분한데 한국 마스크를 보낸 이유는 한국 게 기능면에서 훨씬? 좋은 것도 있고 해외 거주하는 가족, 형제에게 마스크를 보낼 수 있게 되어서라고 했다. 동생에게 고맙다는 전화를 했더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를 좀 더 넣어서 보내려고 했는데 우체국에서 말려서 많이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깨달음은 패키지가 아이용처럼 귀엽다면서 어떻게 일본까지 보내졌는지 아주 신기해했다. 한국 정부에서 해외 거주자에게 보낼 수 있도록 허가가 나서 보낸 거라고 했더니 [ 문 재인 대통령이 보낸 준 거야? ]란다. [ 아니,,허가를 해줬다는 거지, 보내도록,,] [ 그게.. 2020. 4. 27.
서로에게 많이 솔직했던 우리 부부의 하루 깨달음 사무실엔 아무도 없었다.일관계가 아니면 회사에 좀처럼 가는 일이없는데 오늘은 깨달음이 나를 불렀다.대청소를 한 듯, 회사 안은 깨끗하고 고요하다못해 적막했다.깨달음 회사의 직원들은 2주전부터재택근무를 시작했고 한명만 미팅에 참가하기위해 잠깐씩 들린다고 했다.깨달음은 내가 사무실에 도착할 무렵거래처분이 갑자기 회사까지 찾아와 만나자고 하셔서 잠시 나가 있던 참이였다. 내가 사 준 장식품, 재학시절 선물로 준 일러스트 작품도 구석에 놓여져 있다.작품집, 포토폴리오, 각종 자재용카다로그,패턴, 칼라관련책자들,,.매달, 매해정기구독하는 건축, 설계, 시공 관력책들이 많아 책장을 사고 또 사도 부족하다고 했다. 처음 깨달음 회사를 찾았던게 언제였던지..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다보니 옛생각들이새록새록 떠올랐다..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