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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2

나잇값하며 살기가 그리 쉽지 않다 박언니는 일본생활이 하고 싶어 일본에 온지 1년쯤 되었고 남편의 직업상 미국에서도 10년 넘게 살았다고 한다.김언니가 소개한 박언니가 나에게 말을 건다.[ 이번에 케이씨 책 읽었어요.케이씨는 날 잘 몰라도 나는 케이씨에 대해잘 알아요..김 선생이 얘기를 많이 한 것도 있고블로그도 가끔 보고 있어서... ][ 감사합니다. 자녀분들은 한국에 계세요? ][ 00대학 나온 우리 아들은 지금 영국의00회사에 다니고,, 딸은 00나와서 00받고 뉴욕의 000다녀... ] 박언니의 얘기에 다들 못 들은 것처럼 그녀의 말을 흘렸다.박언니가 이번에는 김언니에게 묻는다[ 00는 잘 있어? ][ 응,,지난해 11월에 취직했어..][ 고생했네..00대 나왔지? 우리 아들도 처음에 그 대학가려다가 00대로 옮겼잖아, ]또 다시.. 2017. 1. 27.
사회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 항상 배우려는 자에게는 코끼리도 무릎을 꿇는다. 하지만, 아는척하는 자에게는 참새도 짹짹거린다고 한다. 겸손은 신이 사람에게 내린 최고의 미덕이지만 가장 터득하기 힘든 덕목이다. 바쁜 일상들을 보내고 사람들과 부딪히다 보면 잠시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하루 온종일 틀여박혀 있고 싶어진다. 사람들과 관계의 벽을 일단 차단시키고 고립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살다보면 만나고 싶지 않지만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 그게 사회생활이다,,,, 만나면 만날 수록 불편함이 더해지는 사람이 있어 힘든 게 바로 사회생활의 하나이며 그런 사람들과도 무난히 교류를 이어가도록 노력하는 것도 사회생활을 버티는 노하우일 것이다. [ 이왕이면 좀 부드럽게 말씀하.. 201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