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나191 이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한국 영사관앞은 언제나처럼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다. 혐한이 시작되면서부터 일본경찰들은 의무적?으로이렇게 한국의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 행여나 일어날지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근무중이다.그래도 버스가 한 대인 걸 보니 최근엔 우익들도코로나로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모양이였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7월에 한국에 들어가야했는데 가지 못해서 내가 해야할 일을 지금 언니가 대신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래서 인감증명을 한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위임장을 받아야해서 영사관에 온 것이다.내 일을 대신 부탁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 싫고언니를 귀찮게 해야하는 내 입장이 싫고,여러모로 내 일로 인해 주변사람에손을 빌리는 게 너무너무 싫은데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 한국행 비자를 받기 위해 서류를 제출하는 일본인 여대생들.. 202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