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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4

술취한 남편의 한국어 대방출 지난주부터 깨달음은 거의 매일 술이다.감기가 나아가면서부터 술을 또 마시고귀가가 늦여진다.거래처에 접대를 받기도 하고, 접대를 하기도 해서 자신이 참가하지 않으면안 된다고 한다.오늘도 어김없이 11시를 넘겼고전화를 했더니 목이 쉬어있었다.약간 혀가 돌아가고 있었고기분이 상당히 업 된 상태였다.[ 거기서 집에 오면 12시 넘는 거 알고 있지? ][ 알아요~~][ 11시 30분 넘으면 벌금 있는 거..] [ 알았어요~ 빨리 오세요~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한국말로 대답하는 건 술이 꽤 취했다는 증거다 깨달음이 말하는 빨리 오세요는 빨리 가겠다는 뜻이다.우리 부부에겐 신혼초에 둘이서 합의하에벌금제도를 정했다.나도 그렇고 이유를 불문하고귀가 시간이 11시 30분을 넘어가면30분에 만엔씩 추가가 되는 벌금형.. 2017.06.23
일본 여행사에서 투어 마지막에 꼭 하는 것 우린 갑자기 바람이 쐬고 싶으면 버스투어를 한다. 출발 전날에도 예약이 가능한 여행사가 있어바다가 보고 싶거나, 단풍, 눈,,그때 그때 여행코스를 결정하고 버스에 몸을 맡긴다.운전을 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고 식사도 모두 해결이 되니그 편리함에 자주 이용을 한다.주로 버스투어는 계절에 맞게 일본각지의 명소나문화유적지, 각 지역의 특산물과 볼거리, 제철음식, 맛집탐방, 먹자골목 등,세세하고 다채로운 테마로 나누어져 투어코스가 짜여져있다.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사진) 신주쿠에서 출발,약 2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3대 마쯔바라(소나무 밀집지역)중의 하나인 미호노마쯔바라 (三保の松原) 였다.약 7키로의 해안에 따라 54,000그루의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 2016.12.16
국제커플이 살아가는 진짜 모습 아침에 일어났더니 내 노트북 앞에 지폐가 3장 놓여있다.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데 샤워를 하고 나온 깨달음이 날 힐끗 쳐다본다. 무언가 할 말이 있을 때 나오는 깨달음만의 버릇이다. 어젯밤 몇 시에 들어왔냐고 물었더니 아무 대답없이 출근준비를 한다. 이곳은 벌써부터 송연회가 시작되었고, 그에 따라 깨달음 퇴근시간도 점점 늦여지고 있었다. 이 지폐 3장은 깨달음이 낸 벌금이다. 결혼 초, 우린 국제커플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둘만의 약속같은 걸 만들었다. 같이 살면서 서로 불편했던 사항들을 거침없이 털어 놓았고, 서로 싫었던 부분까지도 빠짐없이 얘길 했었다. 그렇게 만든 11가지의 약속,,,,, 1. 같은 얘길 두 번 반복시키지 말기. 2. 건강을 위해 술은 하루에 5잔까지만 마시기. 3.. 2014.11.25
일본은 자전거에도 번호판이 있다. 우리 맨션은 1년에 두 번 자전거 주차비를 내야한다. 거주자에겐 주차비가 무료인 곳도 있지만 우리 맨션은 고정 주차비를 받는다. 두 대를 갖고 있는 우린 3,600엔을 지불, 맨션 이름과 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받아 각자 잘 보이는 곳에 붙히고 나면 끝이다. 일본은 자전거에도 차량번호처럼 고유번호가 있다. 자전거를 구입하면 먼저 구입처에서 500엔을 지불하고 방법등록을 하면 관할 경찰서와 생활안전 총무과에 내 자전거가 등록이 된다. 이사를 하게 되면 새로운 거주지로 다시 신고를 하고, 그곳에서도 내 자전거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절차를 끝내 놓으면 자전거 분실이나 도난, 피해를 당했을 때 찾기 편하고, 행여 주차위반및 거리방치에 의해 철거 되었을 때도 철거했음을 알려주는 통지가 집으로 날라 오기 때문..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