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티스토리 결산, 그리고 악플
2017년도 티스토리 블로그의 결산이 있었습니다.꼭 1년간의 성적표를 받는 것처럼괜시리 두근거린 마음으로 결산을 했습니다.제가 지난 한해 언급했던 이야기 중에[깨달음]과 [한국]이라는 주제가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다음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할 때 막 결혼을 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싶어서,내 속마음을 조금 털어 놓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블로그였습니다.그러다가 티스토리로 이사를 오고, 사이트 주소를 두번이나 바꿔야했고,,그렇게 횟수로 6년을 채워가고,,이렇게또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외에서, 그것도 일본이라는나라에서 살면서 느꼈고 체험한 것들,,,외국인 입장에서 살아가는 삶, 그리고 내 나라에 대한 생각들,,그런 복합된 감정들을 여러분들께풀어놓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작년 한 해..
2018. 1. 10.
한국 장모님께 남편이 부탁한 것
[ 어머니, 케이에요 잘 계시죠? 오늘 태풍이 그 쪽으로 간다는데 어머님 괜찮으세요? ] [ 응,,지금은 괜찮은데 오후 12시까지 00초등학교에 있는 임시 대피소로 모이라고 했는데 우린 그냥 집에 있을려고 한다..] [ 왜요? 어머니, 대피소에 가시는 게 더 편하지 않으세요? ] [ 음,,, 나는 괜찮은데 아버지가 거기까지 걸어가는 게 힘들어서,,,집에 계신다고 하시네..] [ 큰 집에 00삼촌은 왔다 가셨어요?] [ 음, 어제 저녁부터 몇 번 왔다 갔어.. 그니까 그렇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거야,,,] [ 그래도 제 생각은 대피소에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 여긴 00삼촌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이렇게 전화해 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지난주에 보내준 김이랑 초코파이 잘 받았다. 우린 ..
201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