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적응1 히키코모리 자식을 둔 일본 엄마의 눈물 그녀는 내가 오기 전부터 울고 있었던 것 같았다. 뭘 마실 거냐고 물었더니 커피는 한 잔 했으니 다른 걸 마시겠다고 했다. [ 많이 기다렸어요? 왜 우셨어요? ] 아무 대답이 없다. 그녀는 내가 임상미술치료를 할 때 알게 된 50대 후반의 노무라상이다. 내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을 했었고 항상 밝은 모습이였던 그녀가 내게 상담을 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물었다. 자신의 일이 아닌 아들 문제로...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을 한 그녀는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고 올해 38살이 되는 큰아들이 있는데 대학을 졸업하던 24살 때 바로 직장을 잡아 6개월정도 다니다 어느날부터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만 틀어박힌지15년이 되어간다고 했다. 내게 상담을 원했던 것은 미술치료 같은 것을 개인적으로 해 줄수 있는지라는 것이였지만 무.. 2018.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