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할머니1 다시 살게 해 준 친구에게 올 해 손녀를 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껏 휴가를 제대로 내 본 적이 없던 친구가 손녀를 보기 위해 3개월이라는 긴 휴가를 냈었다. 이번 휴가동안 한국에서 날 만나게 되면 많은 시간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좋아했는데 코로나로 하늘 길이 묶인 탓에 가지 못하고, 이젠 그녀의 휴가도 끝이 나가고 있었다. [ 나,, 다음주면 다시 회사 복귀야 ] [ 그래,,너 쉬는 동안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외국인에게 입국허가를 완화시켜서 한국에 나갈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나는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언제 한국 들어 올 예정이냐는 물음에 막연히 내년쯤이라고만 대답을 했다. 어젯밤 꿈에서 날 봤다며 어릴적 모습 그대로 오랜만에 중학생으로 돌아가 학교에서 떠들고 놀았는데 갑자기 어른 되어서는 둘이서 쇼핑을 .. 2020.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