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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2

정말 한일관계가 좋아질까? 아침부터 8천보이상 걸어서 피곤한 것도 있고 그냥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중식당에 앉아 우선 따끈한 차를 한 잔 마셨다. 서로의 기분에 따라, 그날의 흐름에 따라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게 이제 일상처럼 편해졌다. 코로나로 인해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었고 물 흐르듯 자연스레 그 날의 분위기에 묻어가며 살기로 했다. 좀 더 솔직해지자면 우리 둘 다 요즘은 몸을 꼼지락 거리며 음식 만드는 것도 귀찮아져 되도록이면 편하고 쉽게 살자는 쪽으로 생각을 전환했다. 빈 속에 마시는 쇼코슈(紹興酒)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며 찌릿했다. [ 어땠어? 깨달음, 오늘 본 물건은? ] [ 음,,, 마음에 든 게 없네...] [ 나도 그러네..] 노후는 임대수입으로 좀 편하게 살아볼 얄팍한 계산.. 2022. 3. 21.
국제커플을 향한 불편한 시선들 지난 주에 올렸던 내 글에 달린 댓글들이다. IP가 같은 걸 보면 동일 인물이다. 다음뷰에서부터 이런 종류에 댓글들은 항상 따라다녔기에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지만 늘 날 자극하는 단어가 있다. X빠리.. X센징이란 소리가 듣기 싫으면 X빠리란 소리도 하는 게 아니라고 몇 번 부드럽게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말귀를 못 알아 듣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다. 2013년, 통계청 조사(국제결혼 현황)에 따르면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구성비는 8.0%로 전년보다 0.7%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감소 이유 중 하나는 건전한 국제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비자발급 심사가 강화되면서 국제결혼이 다소 줄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배우자의 출신국가를 보면, 외국인 아내 국적은 중국(33.. 2014.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