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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2

일본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몸에 배인 것들 딜러는 서류에 필요한 사항들과기재내용들을 차근차근 설명했다.처음부터 차를 살 계획은 없었다.결혼을 하고 이곳에 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에서도우린 굳이 차가 필요치 않았다.교통이 편리한 위치적인 것도 있었고 둘이서 그렇게 차를 가지고 장거리를 이동을 할 일도 그닥 없었고 드라이브를 즐길 생각도 별로없었다. 그런데 우린 차를 구입해야만했던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 이유를 명확히 밝히긴 어렵지만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지불했으니 딜러에게 아주 편하고 괜찮은 고객이였을 것이다. [ 차를 너무 안 타셔서,,걱정이였어요 ][ 그니까요,,남편이 면허가 있으면 좀 더탔을련지 모르는데..막상 차가 있어도쓸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 그래도 너무 새 거여서 괜히 제가아깝네요,,좋은 차여서 그냥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2020. 1. 23.
아줌마들에게 인기 있는 남편 올 해 들어 깨달음이 좀 바쁘다.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것도 있고 다른 계열의 회사도 겸임을 하게 되다보니 미팅도 많고 접대도 많고, 식사및 술자리도 늘었다. 늦은 퇴근을 하고 돌아온 깨달음이 말없이 내민 건 꽃모양이 가득 박힌 작고 아담한 선물이였다. 풀어봤더니 야마나시의 명물인 신겐모찌(信玄餅)였다. 찹쌀가루와 설탕을 넣어 만든 떡에 콩가루를 묻힌 후, 흙설탕시럽을 부어 먹는 한국의 인절미 같은 것으로 맛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인절미류의 떡이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요즘은 백화점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귀하다고 하면 귀한 선물이다. 아카사카에 있는000일식집 마마가 주셨단다. 그 가게라면 나도 자주 갔던 곳이기에 마마도 익히 잘 알고 있다. 비지니스상 필요한 술자리를 하.. 2015.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