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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46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도 함께 이번주부터 깨달음은 송년회가 시작되었다.월요일부터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11시를 넘나들고 있다.매해 연말이면 있는 행사이기에 그러러니하고 난 대략 퇴근시간만 물었는데 지금껏 그렇게 빗나가지 않고 자신이 말한퇴근시간에 맞춰서 들어왔었다.. 그런데 오늘은 12시가 넘어서 들어왔고가방을 자기 방에 던져두고 나와서는자세를 바로 잡고 내게 정중히 인사를 했다.[ 미안합니다~~][ ........................... ] 아무런 반응를 보이지 않자 또 한다.[ 많이 많이 미안합니다 ][ 알았어, 들어가 자...][ 옷 갈아 입고 나올게 ][ 아니야, 양치 하고 자,,빨리 ]갈지자로 안 걷는 걸 보니 그리 많이마시지는 않은 것 같았다.자기방에서 우당탕 소리가 한번 나고세면대에서 터프하게 세수를 하는 소리.. 2017.11.18
그래도 블로그를 계속하는 이유(추가내용) 내가 먼저 물었다.[ 근데,,우리 언제까지 블로그를 하지? ][ 왜? 갑자기? ][ 그냥,,] [ 또 이상한 악플 달렸어? ][ 악플이야 맨날 달리지, 그래서 댓글 승인 안 하고 있잖아 ][ 아,그랬구나, 근데 요즘 블로그 닫고 싶어?][ 아니,,그런 건 아닌데...][ 그럼, 그냥 지금처럼 하면 되잖아,,][ 당신은 모델만 하면 되니까 재밌겠지만 나는열심히 글 쓰고 욕 얻어 먹고 그러니까 은근피곤한 게 사실이야 ][ 모두 무시해 버려~] 남의 일처럼 말하는 깨달음이 얄미운 생각이 들었다. [ 모르는 사람한테 욕 얻어 먹으면 기분 상당히 나빠, 악플이라는 게 시간이 가도 계속 기분 찝찝하게 만드는게 악플이야, 당신은 한글을 몰라서전혀 그 느낌을 모르겠지만,..,][ SNS를 하는 자체가 피곤한 거잖아, .. 2017.06.28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선물 10가지 [ 맛있어? ][ 응 ][ 왜 손에 들고 있어? ][ 그냥,,][ 하나 더 깎아줄까? ][ 응, 진한 노란색으로,,잘게 썰지 말고 반으로 썰어서 줘][ .......................... ]감기도 거의 나이지고해서 식욕을 다시 찾은깨달음이 이웃님이 보내주신 참외를두개째 먹고 있다.보기에는 좋은데 씨도 바르지 않고 먹는깨달음이 조금 걱정스럽다.[ 참외는 멜론하고 다르게 딱딱한 게 매력인 것 같애 ] [ 많이 먹어,,] 참외와 함께 콩나물, 애호박, 깻잎, 누룽지,다시마 등등 마치 바로 장을 보고 온 듯한 물건들을가득 넣어 보내 주셨다.아주 맛있게 먹고 입을 닦으며 깨달음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쇼핑하러 가자며 옷을 갈아 입었다.[ 한국에 소포 보낼 선물 사러 가자는 거야?[ 응 ][ 인터넷에서 주.. 2017.06.17
블로그와 공감, 그리고 댓글 승인에 관해.. 제 블로그의 새 글은 거의 정각 12시에 올려지고 있습니다.예약글을 올릴 때도 항상 12시에 맞추는데가끔 1,2분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제가 이렇게 한 이유는 되도록이면 일정한 시간에 새 글을 올리는 게 읽으시는 분들이 편하지 않을까하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였습니다. 대략, 블로그에 새 글을 올리는데 기본 2-3시간이 걸립니다.사진을 정리하고 수정및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글을 쓰고 레이아웃을 정한 뒤,최종적으로 글을 다시 읽어보고 발행을 합니다.맞춤법, 띄어쓰기가 엉망인 글도 많지만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것도 있고시간에 맞추기 위해 급하게 올리기도 합니다.일단 새 글을 올린 후에, 다시 시간을 내서수정, 보완을 하기도 합니다.그렇게해서 여러분들이 새 글을 읽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다른 블.. 2017.03.27
남의 블로그에 댓글 다는 예의 제 블로그 오른편, 공지사항에는댓글차단과 댓글승인에 관한내용을 이렇게 적어두었습니다.하지만, 최근 몇 개월전부터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도 이 블로그가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댓글을 무작정 달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제 블로그는 토론을 하거나 일본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하거나정치,경제, 역사를 논하는 곳이 아닙니다.식민지 시대, 731부대, 위안부, 독도, 우익 등등본인들의 정치개념과 역사의식을제 블로그에 털어놓지 마십시오. 물론 이렇게 본인 기분나는대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모두 차단합니다만이 블로그가 어떤? 무슨? 블로그인지 알지 못한 채 자기 생각을 아무런 여과없이 댓글로 달고 계신 분들도 제가 차단하겠습니다.그리고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유학경험.. 2016.12.19
저희 부부얘기가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출판 계약서가 도착하던 날, 퇴근이 늦은 깨달음은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마치 한국어를 아는 사람처럼한 장 한 장,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참을 살피다가 뭐라고 쓰여있는지 대충 알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보내 주신 책들을아주 흥미롭게 읽었다.읽었다기 보다는 사진들을 꼼꼼히 살피더니일본식 건축물이 많이 나와있다며건축 역사에 조회가 깊은 사람이 아니면이런 사진들을 올리기 힘들었을 거라고작가 프로필을 물었다. 그 날 이후, 이 책 [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는 깨달음 책장에 들어가 있다. 지난 7월 초, 모요사 출판사의 실장님에게서 블로그 내용을 책으로 엮고 싶다는 연락을 주셨다.그렇게해서 원고 정리를 다시 시작했고밤 늦게까지 새 글을 쓰고 있던 어느날,깨달음이 물을 한 잔 가져다 주면서옆에.. 2016.10.04
남편의 생일날, 그리고 여러분과의 약속 [ 블로그에 글 올리지도 않으면서 왜 사진은 찍어?] 대뜸, 깨달음이 퉁명스럽게 물었다. [ 언젠간 올리려고,,,,] [ 도대체 언제 올릴거야? ] [ 내가 지금 바쁘잖아,,,알면서 왜 그래...] [ 옛날에는 바빠도 올렸잖아...내가 당신 맘 다 알아,,, 지금 이웃님들 걸러내는 작업하고 있는 거지?] [ .......................... ] [ 아니,,, 5월에 세미나 참석도 있고 6월에 자격시험이 두개나 있고, 11월에 개인전 준비도 해야하고,,,그래서 시간이 없어...] [ 알아,, 아는데 그 외에도 분명 이 블로그에 오는 이웃님들 선별하고 있는 것도 맞잖아..] [ .......................... ] 깨달음이 내 속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랬다. 새 글을 올리려고.. 2016.04.07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부른다. 깨달음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냥,,,잊어버려...] [ 알았어...] [ 그냥 그러러니 해...] [ 알았어...] [ 난 괜찮아...난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 ..................... ] [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잊어버려..] [ 아니,,,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 [ 좋은 마음에서 했으니까 끝까지 좋은 마음으로 끝내고 그만 신경 써,,] [ 아,,몰라,,,지금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난 와인을 연거푸 들여마셨다. 침묵이 흐를 때마다 어색했는지 깨달음이 건배를 권했다. 난 음식을 계속해서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얘기들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 나와버릴 것 같아서... 00커피가 맛있던데 그걸 좀 더 보내주라고 했던 분, 딸이 너무 좋아.. 2016.03.06
블로그를 통한 소통은 진짜인가(초대장 배부) 다음에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지금은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생활이 2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작년 12월에 과감히 폐지를 했고 티스토리만을 남겨둔 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그리워서, 한국어를 할 사람이 주위에 별로 없어서,, 그냥 시작했던 블로그,,,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웃분들과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들어서 자꾸만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불투명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 소통이라는 게 서로간에 과연 진심일까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사진) 나는 왜 티스토리 블로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가... 광고 수익을 위해서라면 내 개인홈피에 광고를 넣으면 되고,.. 더 많은 방문객을 위해서라면 카카오스토리.. 2016.03.04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 케이 언니,,,메일 읽었어... 근데,, 언니가 너무 담담해서 웬지 더 불안한 마음이.... 뭐랄까,,폭풍전야처럼 고요해서....] [ 그래? 근데 난 그냥 마음이 편하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잖아,,, 그래서 더 담담한가봐..] [ 혹시,,검사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떻게 돼?] [ 음,,,수술을 해야 될 것 같애.. 그냥 악성이 아니길 바랄뿐이야, 만약에 악성이면 항암치료를 따로 하겠지...] [ 언니,,,근데 왜 그렇게 편하게 얘기해? ] [ 그냥,,,마음이 차분해,,,그냥 그러러니 하고,,, 받아들여야지..어쩔 수 없잖아....] 오늘 결과가 나왔다. 작년 치료를 마치고, 모든게 완치 되었다. 그런데 치료를 끝내고 반년이 지나도 빈혈수치가 정상치로 올라오지 않았고 그걸.. 2015.10.15
일본인 남편도 은근 이기적이다 오십견이 좀처럼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트레이너 소개로 알게된 침술원에 예약을 했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침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나니 알 수없는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친절하게 생긴 30대 남성분이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시고 처음이면 좀 따끔 할거라는 말씀을 하시고는 침을 놓기 시작하셨다.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곳을 중점으로 놓아주셨고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알려 주셨다. 실은 지난번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었다. 오십견이 왔다는 내 말에 잠깐이지만 한국 왔으니까 한 번 치료를 받고 가라는 엄마의 말씀을 따라 같이 갔었다. 마치, 내 팔이 처음에 올라가지 않았던 상황을 보신 듯 오십견이 진행되었던 과정을 차근히 설명 해주신 선생님,,, 이게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하니까 스트레칭을.. 2015.10.09
함께 나눠야 행복한 것 소포가 도착했다. 이웃님이 카톡으로 내 주소를 확인 하시길래 뭐 보내실려고 그러면 정말 괜찮다고,, 라면도 과자도 박스채로 있으니까 보내지 마시라고, 정말 필요한 게 생기면 제가 편하게 말씀 드릴테니까 제발 보내지 마시라고 부탁을 드렸건만 이렇게 보내셨다. 깨달음이 얼른 와서 펼치기 시작하며 누가 보내주신 거냐고, 처제가 보냈냐고 아님, 후배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친척같은 가족같은 분이 보내셨다고 작년, 신년카드 보내주셨던 이웃님이라고 그러자 금방 알아차렸다. 실내용 슬리퍼, 가을철 열무씨, 컵받침, 복주머니 장식까지. 집들이 선물로 보내주셨단다. 깨달음은 인사동에 본 것을 다 보내셨다고 얼른 자기 방에 가더니 열쇠꾸러미를 들고 와서 복 주머니를 끼워넣다. 카메라에 손을 내밀고는 [ 새해 복 많이 받으.. 2015.09.09
남편이 늙어가는 걸 느낄 때. 급격히 떨어진 기온 탓에 날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이번주에 들어서면서 하나씩 가을, 겨울 옷들을 꺼내 두었고 침대커바와 이불들도 겨울용으로 모두 바꿨다. 오늘은 깨달음과 함께 거실을 겨울스타일로 바꾸기위해 오후부터 쓸고 닦고 정리하기를 2시간쯤.. 내가 주방 정리를 하는 동안 깨달음에게 겨울철이면 일본 집집마다 사용하는 고타쯔(전기테이블)를 꺼내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조용했다. 원래, 일을 못하고, 일을 하기 싫어하는 깨달음이여서 한계가 온 걸 알았지만 오늘은 잘 버텨 준다 생각했는데 거실 쪽을 내다 봤더니 쇼파에 앞 테이블에 이웃님들이 보내주신 과자를 엉망으로 풀어 놓고 맛을 보고 있었다. 지난 주에 이웃님이 보내주신 소포가 두 박스나 있었고 자기 방에 다 넣지 못하.. 2015.08.31
엇갈린 두 개의 소포 우체부 아저씨가 먼저 소포 하나를 건네시며 청구서를 내밀었다. 내가 한국에 보낸 소포가 주소불명으로 다시 돌아 왔으니 반송료를 내야한다고 했다. 어느분께 보낸 소포가 다시 돌아온 건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받는이의 주소에 반송표가 붙어 있어 확인은 못하고 일단 서둘러 돈을 드리고 소포를 받았다. 염려하던 일이 이렇게 발생해 버렸다. 이웃님들이 적어주신 주소를 그대로 적긴 했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주소지불명이였다. 자세히 보니 아파트 호수가 틀렸던 모양이다. 1401호는 없다고 적혀있었다. 핸드폰 번호라도 알았다면 한국 우체국에서 어떻게 연락을 취해 그 분께 무사히 전달이 됐을텐데... 옆에 있던 깨달음이 날 한번 쳐다 보더니 그 분께 주소를 다시 알려 달라고 해야하겠다고 말을 걸었다. 이웃님이 댓글로 적어 주.. 2015.08.13
블로거와 이웃님과의 관계 (티스토리 초대장) 가족들이 일본에 왔던 바로 그 날, 이웃님이 보내주신 소포가 도착을 했었다. 가족들을 픽업해 집에 들어 왔을 때, 우편보관함에 소포가 들어있음을 확인하고 깨달음이 가지고 왔었다. 한글이 적힌 박스를 보고 가족들이 궁금해 하길래 블로그 이웃님들이 보내주신거라고 했더니 참 대단한 인연이라고 부러워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깨달음이 자기가 블로그에서 인기가 좀 있다는 걸 은근 자랑하면서 약간 거만한 태도로 박스를 열었다. 한국어로 된 편지를 잠깐 쳐다보고는 나한테 건네주고 자기는 박스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하나씩 꺼내더니 처음보는 과자라며 가족들에게 맛 보라고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건네자, 깨서방 드시라고 일부러 보내셨는데 우리가 먹으면 되겠냐고 하자 갑자기 건방진 얼굴을 하고는 괜찮다고 자기 먹을 과자..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