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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2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늘 함께 찾아온다 정기검사가 있던 어제 오후.외출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출판사에서 메일이 왔다.건성건성 읽고 서둘러 택시를 타고병원으로 향했다.산부인과의 여의사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물었다.[ 수술 할까요? ][ 선생님이 보기에 수술 해야 될 것 같습니까? ][ 아니, 그 결정은 환자분이 하시는 것인데..이대로 경과를 보셔도 되고,, 그냥 수술을 하셔도 되고,,지금 검사결과가 지난번보다 혹이 더 커졌어요 그래서 통증동반이 심해진 거라 생각됩니다 ][ 그냥 경과를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정산실에 내 번호표가 뜰 때를 기다리며눈을 감고 있는데 간호사가 급하게 내 이름을 불러 채혈실로 가라고 한다.[ 시간 괜찮으시죠? 선생님이 혈액검사를하고 싶다고 하셔서...][ 네.... ][ 30분쯤 지나 결과가 나올 거에요][네....] 자.. 2017.07.23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 케이 언니,,,메일 읽었어... 근데,, 언니가 너무 담담해서 웬지 더 불안한 마음이.... 뭐랄까,,폭풍전야처럼 고요해서....] [ 그래? 근데 난 그냥 마음이 편하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잖아,,, 그래서 더 담담한가봐..] [ 혹시,,검사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떻게 돼?] [ 음,,,수술을 해야 될 것 같애.. 그냥 악성이 아니길 바랄뿐이야, 만약에 악성이면 항암치료를 따로 하겠지...] [ 언니,,,근데 왜 그렇게 편하게 얘기해? ] [ 그냥,,,마음이 차분해,,,그냥 그러러니 하고,,, 받아들여야지..어쩔 수 없잖아....] 오늘 결과가 나왔다. 작년 치료를 마치고, 모든게 완치 되었다. 그런데 치료를 끝내고 반년이 지나도 빈혈수치가 정상치로 올라오지 않았고 그걸..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