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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함3

일본여성이 말하는 한국남성의 장단점 나를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 항상 자신이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해오는 그녀지만그렇다고 그녀를 외면할 수도 없는 입장이였다.만나면 늘 최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털어놓는데 수업중에 할 수 없는 얘기들, 100% 그녀 자신에 관련된 내용들이다.마음 치료를 위해 그녀의 얘기를 들어야 하는 나와 상관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상의하고 싶어하는 그녀 사이에서난 항상 그녀의 편에 서야하고 앞으로도그녀의 얘길 계속해서 들어야 한다. [ 정 상이랑 술 한잔 하면서 얘기하고 싶었어][ 네,,건강은 괜찮으시죠? ][ 응, 지금 다이어트 하는데 오늘은 그냥먹는날로 할 생각이에요 ]40대 후반인 그녀는 일찍 결혼을 해서 아들 둘은 독립을 했고 (20살때 다 독립함)지금은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 돌싱이다.먼저 아들들의 사회.. 2019. 6. 14.
외국인 남편이기에 더욱 감사함을 느낄 때 깨달음은 매일 퇴근을 하면서 무언가를 사온다.결혼초에는 전혀 그런 걸 할 줄 몰랐는데결혼생활 2년 되던 해, 친정아빠가 돌아가셨고내가 우리 아빠를 그릴 때마다 했던 얘기를기억하고는, 그 뒤로 거의 매일 퇴근길에뭔가를 사들고 온다.처음엔 내가 안 먹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구별하지 않고 무작정 아무거나 자기 기분이 내키는대로 사왔는데 요 몇년 사이엔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 사와서 바로 자기 앞에서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싶어한다.[ 좀 있다 먹으면 안돼? ][ 응,,그래..]그렇게 한시간쯤 지나면 먹어 보라고 또 권한다. 초밥은 물론 케잌, 크림빵, 찰밥, 닭꼬치, 튀김, 군고구마, 각종 과일등 어느날은 같은 걸 계속해서 사올 때도 있다.[ 어제도 먹었잖아,,이 케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사왔지..].. 2018. 5. 16.
남편 가방 속에서 나온 의외의 물건 그 물건을 내 눈으로 확인한 건 딱 일주일 전이였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우동집에서허겁지겁 우동 한 그릇씩 비우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다.함께 주문한 유부초밥을 몇 개 집어 먹고계산을 하려는데 깨달음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찾았다.[ 이쑤시개 여기 있어][ 아니, 다른 거야..]깨달음이 가방에서 꺼내 건 한국상표가눈에 띄인 작고 네모난 것이였다. 휴대용 크린팩이였다.[ 어디서 났어? ][ 지난번 어머님이랑 슈퍼 갔을 때 샀잖아?][ 언제부터 들고 다녔어? ] [ 그날 이후로,,][ 남은 거 가져가려고? ][ 응, 아깝잖아,,][ 그래도 스탭에게 물어 봐 ][ 괜찮아,,물어 볼 것 도 없어,,][ 가게 마다 다르잖아,반출이 되는 음식도 있고반출 자체가 안 되는 음식이 있잖아,][ 저기요,,여기 남은 거.. 2017.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