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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2

한국의 재래시장에만 있는 것 5월 8일, 어버이날, 그리고 일본의 어머니날(母の日)에 맞춰 깨달음과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 친정엄마와 시어머님이 좋아하는 과일젤리, 카스텔라와 앙코 빵, 민트 사탕을 똑같이 포장을 하고 약간의 용돈도 넣어 우체국에 들렀다. 시아버님과 떨어져 시설을 옮겨가신 어머님은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시고 예전보다 활동량이 늘었다고 한다. 두 분을 정기적으로 진료하시는 담당의께서 서로의 안부를 알려드린다고 하셨다. 아버님은 여전히 2.3일에 한 번씩 전화를 하시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자식들이 자유롭게 왕래를 할 수 없음을 알고 계시기에 이젠 언제나 올 수 있는지 묻지 않으신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카톡이 왔다. 제주도에 언니와 서울에 있는 동생이 엄마를 보러 광주에서 잠시 모인 모양이었다. 오일장에 들러 장을 보.. 2021. 4. 23.
요즘 인기 있는 일본의 캡슐호텔에서 하룻밤 깨달음이 설계한 캡슐호텔에 묵을 기회가 생겼다.시음회. 시식회가 있듯이 시박회가 있어서외국인 입장에서 나도 참가하게 되었다.캡슐호텔은 20년전부터 시작된일본의 독특한 숙박형태이다.싸고 저렴하게 하룻밤을 보내는 숙박업소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요 몇년 사이 그런 이미지를 탈퇴하고자 편리성과 효율성에 힘을 실어 업그레이드 된, 럭셔리 캡슐호텔이 늘어나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천 4백여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그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업소 부족으로 인해 숙박난이 장기화 될 거라 예상하고 있다.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호텔건축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3년후까지의 관광객을 수용하기엔 아직도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우리가 묵은 캡슐호텔은 지난 10..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