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감정1 남편의 기억을 되살린 한국의 트로트 지난 28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주체한 한일전통무용페스티벌이 있었다. 한달 전 깨달음과 같이 응모를 했는데 이번에도 변함없이 내가 당첨이 되었지만 깨달음에게는 내가 아닌 당신이 당첨된 거라고 기분좋은 하루를 선물했다. 원래 자기는 그런 운이 없다고 불만이 많았는데 자신이 당첨된 게 상당히 기뻤는지 아침부터 콧바람을 불며 출근을 했었다. 작은 일인데도 기뻐하고 만족하는 깨달음은 아직도 순수한 구석이 많은 사람이다. 7시 공연 시간에 맞춰 적당히 저녁을 하고 좀 일찍 자리를 잡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쪽에 있는 팜플렛을 한장씩 꺼내 자기 가방에 넣었다. 공연이 시작이 될 때까지 꼼꼼히 하나씩 읽다가 영화 예고편 찌라시를 보고는 [ 형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감사외전] [ 미나문방구 ]라는 영화에 대해.. 2019.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