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천2

내 인생 처음으로 전도를 하며,,, [ 오늘은 500엔만 낼거야, ][ 당신 알아서 해..][ 당신은? ][ 나는 천엔,,][ 나는 아직 믿음을 적으니까 이 정도만 내도 예수사마가 야단 안치시겠지? ] [ 500엔의 의미는 뭐야? ] [ 설교말씀 들은 값이야,공짜면 안되니까 ]깨달음이 교회를 나와 함께 다닌지 2개월이 지났다.설교시간에 잠깐 졸 때도 있지만 나는그냥 깨달음이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었다.무엇보다 매주 교회에 가자고 강요하지 않았던 건 말씀을 듣다보면 스스로가 느낀 게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모태신앙으로 살아온 나는 전도라는 걸지금껏 해 본 적이 없다.친구나 후배가 호기심에 나를 따라 교회에 몇 번 나간 적은 있었지만 왜 교회를 가야하며왜 주님을 섬겨야 하는지도 제대로 설명하지 하지 않았다. 내 자신 스스로가 참 크리스천이.. 2018. 7. 31.
우리와 너무 다른 일본인들의 종교개념 지난 연말, 조카 결혼식을 위해 한국에 갔던 깨달음이 태어나 처음으로 교회를 갔다. 크리스마스라는 이유도 있었고 동생네 가족들이 다 함께 가는 분위기다보니 깨달음도 얼떨결에 같이 가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찬양대가 특별찬송을 할 때까지는 눈이 초롱초롱했는데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자 틈틈히 꾸벅꾸벅 졸았지만 깨우지 않았다. 결혼하고 난 한번도 깨달음을 전도하려고 하지 않았고, 무리하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종교란 스스로가 자유롭게 느끼고 믿는 거라 생각했고, 내 스스로가 믿음이 강한 크리스천이 못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기 때문이다. 예배를 마치고 차를 한 잔하며 어땠는지 물었더니 찬양대가 너무 잘해서 좋았는데 말씀은 한국어여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렇게 교회를 첫 .. 2018.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