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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2

한일커플 사이에 의외로 많은 트러블 협회 후배들을 만났다.이젠 서로 협회 일을 그만 두어서 자주 만나기 힘들지만 올 해들어 신년 모임을 가졌다. 가볍게 건배를 하고 그간에 있었던 얘길 나눴다.다들, 배우자가 일본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공감하는 것이 많아 가끔 남편들 흉을 보기도 하고일본생활의 좋은 점, 나쁜 점도 그날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는 경미씨(가명)는 자녀교육에 고민이 많았고, 무자녀인 은주씨(가명)는 지금도 남편과 극복 못하는 음식문화에 대해 고민중이였다.[ 우리 남편은 아직도 김치를 안 먹어..물론 꼭 먹을 필요는 없지만,냄새도 싫어해서집에서 김치찌개를 끓일 수가 없어...지난번에 엄마가 김장을 보내주셨는데냉장고에서 김치냄새 난다고 은근 투덜거리는데,,진짜 또 싸울 뻔 했다니깐 ] 은주씨 얘길 듣던 경미씨.. 2018.01.15
국제커플이 꼭 넘어야할 장벽 [ 예약하셨나요? ] [네,, 6시로 두 명, 00입니다 ] [아,,,00씨, 이쪽으로 오십시요 ] 이곳을 찾은지 2년만인가,,, 주위를 둘러봐도 현주씨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스테이지에서 라이브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라이브가 시작되기 전에 그녀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1970년대 올드 팝 두 곡이 끝날 무렵 입구쪽에서 가게 안을 두리번 거리는 현주씨... 손을 들었더니 얼른 알아차리고 종종걸음으로 걸어 온다. 먼저 주문을 하고, 술을 못 마시는 현주씨와 쥬스로 건배를 했다. 내가 음식 사진을 찍자, 아직도 블로그 하냐며 자기는 안 나오게 해달라고 당부를 하고는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식사를 시작했다. 일본인과 재혼한 현주(가명)씨는 올해로 40살이다. 한국에..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