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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파티2

요즘 내 주변의 일본인들을 만나다 모임이 있었다. 지난 5월 깨달음 회사에서 홍콩에 다녀왔던 관련자들이 함께 했다.정기적인 모임은 아니지만 시간이 맞으면되도록 같이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갖으려 노력한다. 이게 바로 깨달음이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가는 방식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모두 재시간에 다 모였고 깨달음은 직원들과 옆 테이블에 앉았고 우린 오랜만이라는 인사를먼저 나눴다. 조석으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에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며 고문(깨달음 대학선배)인 카나마루 상이내게 잘 지냈냐며 건배를 권했다. 홍콩을 다녀온 후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그 간에 있었던 얘길 나누기도 하고출산을 앞 둔 퇴직 여직원은 한국요리, 특히잡채가 너무 먹고 싶어 만들어봤는데 전혀 그 맛이 나질 않았다며 레시피를 내게 물었다.야노 상은 요통으로 병원을 다니기 시.. 2019.09.02
한국의 광복절날, 남편과 나눈 대화 8월 15일, 이곳 일본은 추석날이다.지난 11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지만우린 그냥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하고밀린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휴식에 들어갔다.늘 그렇듯 휴일에 하는 청소를 위해 각자 맡은 곳에서 쓸고 닦고를 하는데 갑자기 청소기 소리가 이상해서 나와보니거실에 청소로봇을 틀어놓고 로봇이 잘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왜 갑자기 청소로봇이야? ][ 응,,청소하다가 귀찮아서..][ 근데 그 폼은 뭐야? ][ 응, 더워서,쉬면서 지금 로봇 감시 중이야 ] 뒤에 청소기는 충전기에 꼽아 놓고 머리는타월을 감고서는 의자에 앉아 눈을 희번떡 하게 뜨고 날 쳐다본다.[ 왜? 찍지 말라고 쳐다보는 거야? ][ 너무 많이 보여주는 거 아니야? 런닝차림인데..][ 너무 섹시해서 찍는 거야..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