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1 요즘 내 주변의 일본인들을 만나다 모임이 있었다. 지난 5월 깨달음 회사에서 홍콩에 다녀왔던 관련자들이 함께 했다. 정기적인 모임은 아니지만 시간이 맞으면 되도록 같이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갖으려 노력한다. 이게 바로 깨달음이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가는 방식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모두 재시간에 다 모였고 깨달음은 직원들과 옆 테이블에 앉았고 우린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먼저 나눴다. 조석으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며 고문(깨달음 대학선배)인 카나마루 상이 내게 잘 지냈냐며 건배를 권했다. 홍콩을 다녀온 후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그 간에 있었던 얘길 나누기도 하고 출산을 앞 둔 퇴직 여직원은 한국요리, 특히 잡채가 너무 먹고 싶어 만들어봤는데 전혀 그 맛이 나질 않았다며 레시피를 내게 물었다. 야노 상은 요통으로.. 2019.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