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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3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간절히.. 저녁부터 입술이 이상하다 싶더니 아니나다를까 아침에 일어나니 물집이 생겨 있었다. [ 깨달음,,,입술이....또,,..] [ 또 생겼어? 왜 그러지? 지난주에도 생겼었잖아, 어디 봐 봐 ] 지난주 아랫입술에 났던 물집이 다 나아가자 오늘은 윗입술 정중앙이 부풀어 올랐다. 거기에 오른쪽 콧 속에도 물집이 잡혀 있었다. 구순포진, 입술 헤르페스이었다. 10명 중 3,4명이 가지고 있다는 재발성 구순포진은 흔한 질환이긴 하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평생 그 사람의 몸속에 존재했다가 스트레스나 피곤함, 특히 면역력이 떨이지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돼서 입술에 물집이 생긴다. 지금껏 물집이 생길 때마다 좀 피곤한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콧속까지 생긴 걸 보니 올여름 생겼던 대상포진과 연관성이 있는 .. 2021. 12. 21.
요즘 일본인들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는 이것 오늘도 마트에는 낫또가 품절이였다. 오후시간이긴 했지만 다 팔렸을리가 없는데 최근 갈 때마다 느끼는 건 유난히 발효식품들에 품절이 잦다는 것과 대대적으로 발효식품임을 크게 어필하는 코너가 생긴 것이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높여야한다는 생각은 이곳 일본인도 같아서 챙겨 먹으려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특히 지난주부터는 쯔게모노( 소금이나 간장에 절인 채소류) 코너에 김치가 꽤나 빠져 나가 있는 걸 보았다. 원래 일본에서 김치의 수요가 가장 많을 때는 시기적으로 겨울이다. 내가 김치판매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에 의해 알게 된 사실인데 겨울이면 각 가정에서 따끈한 나베요리를 많이 한다. 그 나베요리중 남녀노소가 가장 좋아하는 나베가 바로 기무치나베(김치찌개,전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왠일인지 요즘 김.. 2020. 4. 30.
일본에서 암환자에게 권하는 색다른 치유법 오늘도 먼저 체혈을 하고 소변검사를 했다.검사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지금까지 담당의가 시키는대로 잘 해왔으니별다른 변화는 없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진찰실 앞에서 내 번호를 기다렸다. 예약을 해도 늘 20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종합병원.1시10분에는 에코예약이 들어있어 나도 모르게 자꾸 시계를 들여다본다.35분이 지나 내 이름이 불리워지고 진찰실에담당의가 웃으면서 의자를 내쪽으로 밀어준다.[ 많이 기다리셨죠. 죄송합니다.날이 좀 풀려야하는데 여전히 춥네요..오늘,, 결과는,, 아무 문제가 없네요,근데,,아직도 약간의 빈혈이 남았네요..저와 약속한 거 잘 지키고 계시죠? ][ 네,계란 2개, 김 5장, 두유1잔씩 매일 마셨고 하루에 한시간 이상 걷기 운동도 했어요 ][ 마음 운동도 병행하셨나요? ][ 네.... 2018.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