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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2

한일커플, 결혼 8년째 맞이하는 남편의 각오 건배를하며 깨달음이묻는다.[ 결혼 기념일에 어디 갈까? ][ 아무곳이나,,][ 뭐 갖고 싶어? ][ 생각해 볼게..당신은? ][ 나는 없어..][ 벌써 8년을 맞이하는데 기분이 어때? ][ 별,,느낌 없는데..][ 나도 별로 없어..]10월 2일이면 우린 결혼 8년째를 맞이한다.세월도 빠르다... [ 7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우리는 지금도 왜 맨날 싸울까?..]내 질문이 대스럽지 않은듯 [ 그러게..우린 싸우면서정 드나봐..]라고 답했다. 우리 화제를 바꿔 지난주 깨달음이 잠시출장을 다녀오며 시부모님께 들었을 때의얘기를 나눴다.별다른 변화 없이 잘 계시는 게 고맙고어머님은 여전히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옷을입고 계셨고 아버님은 딱딱한 센배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게 간식거리를많이 사드리고 왔다고.. 2018. 9. 14.
사람은 누구나 아픔이 있다. 난 책방에서 긴 휴식을 취한다. 기본 두시간은 그곳에서 이런저런 책을 보다가 윗층 커피숍에 올라가 따끈한 코코아를 한잔하며 새로 산 책을 꺼내 읽기도 하고 아이디어 구상도 하고,,또 내려가서 다른 읽을 거리를 사곤 한다. 오늘은 넉넉하게 시간을 내서 화방까지 들렀다. 필요한 도구와 캔트지도 사고,,, 대학 때부터 해 왔던 이런 일상들이 난 지금도 행복하다. 올해는 조금 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그래서 참신하면서도 조금은 많이 독창적인 것들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잘 풀리다가도 막히고,,그렇다. 그리고 나는 미술 치료사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부터 연세드신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감으로 즐기고 표현하며 미술을 통한 치유의.. 2016.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