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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선물2

일본의 코리아타운 모습의 요즘 주말 오후, 신정 선물을 주문하기 위해 오다큐 백화점(小田急)에 갔다. 깨달음이 해년마다 추석과 신정 선물을 이곳에서 보내는 이유는 다른 곳보다 연배들이 좋아하는 선물이 많아서라고 한다. 예전에는 각종 선물코너가 따로 배치되어 실물을 보고 부과설명까지 들으며 선택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시대에 맞게 상품 사진으로만 벽면을 채워놓았다. 깨달음이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는 동안 난 지인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몇가지 골랐다. [ 다 골랐어? ] [ 응 ] [ 한국에 보낼 것도 골랐어?] [ 응 ] [ 이거 신청 끝나면 어디 갈까? ] [ 영화를 한편 보면 좋은데 예약을 안 해서 좌석이 없을 것 같애...] [ 나, 영화 안 볼 거야, 집에서도 볼 게 많은데 ] [.............................] .. 2021. 11. 29.
신년인사로 일본인에게 보낸 선물 신년인사를 하러 다니는 깨달음이 퇴근하고 들고 오는 건 거래처에서 받은 선물이였다. 어찌된 일인데 올해는 모두 양과자를 가져왔고 언제나처럼 난 그것들을 모두 깨달음 책상에 다시 올려놓았다. [ 왜 안 먹어? ] [ 나 원래 안 좋아하잖아,, 그냥 회사에 가져가서 직원들 주지? ] [ 회사에도 많아 ] 나는 어릴적부터 달달한 과자나 쿠키, 케익류를 좋아하지 않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주전부리를 거의 하지 않아서인지 이런 선물들을 받으면 모두 깨달음이 소화를 시키거나 처리를 한다. 그런데 어제도 또 두개의 쇼핑백을 들고와서 건네며 내 친구들한테 주라고 했다. [ 그렇지 않아도 줬어. 근데 당신이 또 가져오니까,,자꾸 쌓이네 ] [ 블로그 이웃님들에게도 보냈어? ] [ 응, 보냈어 ] [ 또 보내드려,,.] 깨..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