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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2

일본의 이 문화는 여전히 불편하다 깨달음은 내가 없었던 주말에 빠지지 않고 영화감상을 했단다. 토요일은 아침부터 집을 나서서 상영시간에 맞춰 신주쿠(新宿)에서 시부야(渋谷)로 옮겨가며 보기도 하고 배우 최민식 씨가 주연으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려고 평일날, 개봉관을 가기위해 퇴근을 일찍하고 유일한 취미생활 즐겼다고 한다. 이번주도 깨달음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집 근처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어가며 2시간 30분간의 상영시간을 지루함 없이 보고 나왔다. 그리고 근처 라멘가게에서 쯔케멘(つけ麵)을 먹으며 영화후기를 서로 얘기하다 약속이나 한 듯 가게를 나와 암반욕(岩盤浴)을 하러 갔다. 한국의 찜질방과 같은 느낌의 목욕시설인데 한국처럼 다양한 찜질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 아니고 암반욕과 천연돌이 깔린 방이 나뉘어져 있고 .. 2023. 5. 23.
황금연휴를 보내는 남편의 취미생활 이곳은 내일까지 3일 연휴이다. 이런 연휴 저녁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시보기를 하느라 깨달음이 내 노트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달에 한국가고 시댁가느라 볼 시간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밀려서 3,4편을 보고 나면 저녁시간은 아무것도 못하곤 한다. 예전에는 사랑짱 장면만 봤었는데 요즘들어선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들 성장과정을 보고 혼자 웃고 재밌어 죽는다. 두 쌍둥이들과 씨름하는 이 휘재씨를 볼 때마다 [ 오메,오메]를 연발하고 [하루]가 나오면 점점 예뻐지고 스커트가 잘 어울린다고 한 장면 한 장면 놓치지 않고 본다. 얘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한마디씩 뱉어내는 한국어 레벨이 자기하고 맞아서인지 아이들이 하는 말들을 따라하면서 같이 움직이고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오늘은 2편 .. 201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