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1 한국에서 만나요 아침을 먹고 바로 추리닝으로 갈아 입은깨달음이 오늘은 두배로 뛰고 올거라고 했다.잘 다녀오라고 했더니 코치가 필요하니까같이 가 주라며 물통을 내게 넘겼다. 빠른 걸음으로 시작해, 점점 스피트를 올리면서달려야 하는데 깨달음 달리는 폼을 보니많이 힘들어 보였다.힘들면 그냥 예전 코스로 가라고 했지만헉헉거리면서도 열심히 먼 코스를 택해계속해서 뛰었다.그렇게 한시간이 지났는데 깨달음이 멈출 기세가 아니여서 적당히 하라고 했더니 서울에서뛸 시간이 없을 것 같고, 체중 조절해야하니까 미리 뛰어두어야 한다고 했다.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부터알고 있었지만 난 아무말 하지 않았다.곧 쓰러질 듯 힘들어하면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깨달음의 그 신념?이 대단했다.오직, 한국에서 먹고 싶은 걸 맘껏 먹기 위해저렇.. 2018.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