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들1 일본 친구들에게 먹여보고 싶은 한국음식 하필 우리 서로 너무 바쁜 상황이였다. 부동산 측에서 급하게 일처리를 하고 싶어하는 심정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우린 우리대로 사정이 있었다. 1년을 꼬박 채우고 나서야 우리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둘러보는 그 짧은 시간에 내 마음이 이미 결정을 하고 있었다. 바로 이 집이라고,,,, 그래서 계약을 하기 위해 퇴근을 하고 급하게 다함께 모였다. 일단 매입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그 다음은 대출신청이였다. 모든 은행에서 나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았다. 대출을 해주겠다는 곳이 한 군데 있었지만 내 저축액보다 작은 액수였다. 영주권이 있고 직업이 있어도 대출의 문턱은 높디 높았다. 외국인이라는 마이너스 요소도 작용해서인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몇 억이 되는 대출.. 2015.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