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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주의2

일본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이지메의 실태 8월 15일 이곳은 한국의 추석과 같은 오봉이였다. 8일부터 시작된 긴 연휴가 오늘로 끝이 났지만올 해는 코로나때문에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60%이상이였고 어쩔수없는 개인 사정으로 꼭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뵙거나 성묘를 가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연휴 중반무렵, 성묘를 위해자신의 고향 아오모리에 귀성한 60대 남성의 집에 손글씨로 쓴 종이가 놓여있었고그 내용은 [이런 시기에 도쿄에서 왜 왔냐 ][알만한 나이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어서 돌아가라]고 적힌 유인물이였다. 이 남성은 고향에 내려오기 전, 자비로 PCR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고향에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쿄에서 왔다는 이유로 이런 비난받아야하는 게 억울하다며 하소연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던 초창.. 2020. 8. 17.
무서운 일본 이지메의 현실 내게 상담을 해 오신 분은 초등학교 5학년남학생을 둔 한국 엄마였다.아이가 올해 들어 학교에 가질 않으려하고가끔 울고 와서 알고보니 아니나 다를까같은 반 학생들에게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앞으로도 무난히 학교생활을 해 나 갈 수 있는방법이 없겠냐는 상담이였다.중,고등학생처럼 계획적이고 치밀한 따돌림을 한다거나 일을 꾸며 죄를 뒤집어 씌우거나, 고의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케이스는 적지만 초등학생들은 필터가 없이 뱉어내는 욕설과 언어폭력으로 인해 피해 학생들의 정신적인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어버린다. 주된 욕설로는 죽어라, 냄새나, 더러워, 바보, 돼지, 멍청이, 왕짜증, 꺼져, 등신, 니네 나라로 돌아가(외국인에게) 등등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들어도 .. 2018. 5. 26.